[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상생법률봉사단(단장 임지환)이 지난 11일 충북 음성군 소재 오뚜기 대풍공장을 방문해 식품 제조 과정과 품질 관리 시스템을 직접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엔 임지환 상생법률봉사단장을 비롯한 단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뚜기 대풍공장에서 생산되는 즉석밥, 라면, 소스류 등 제품이 위생적으로 생산되는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또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적용 현황과 품질 검사 절차에 대한 설명을 듣고, AI 검사 시스템을 활용한 디자인 오류 예방 및 품질 관리 시스템의 법적 준수 여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오뚜기 대풍공장은 스마트 팩토리 시스템, HACCP 관리,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 AI 검사 시스템 등을 갖춘 첨단 미래형 공장으로, 연간 18개 유형 452품목을 생산하며 식품 안전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오뚜기는 소비자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2003년부터 대풍공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현재까지 약 5만 6000여 명의 소비자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임지환 상생법률봉사단장은 “식품 산업의 생산 과정과 법률적 기준이 어떻게 적용되는지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향후 식품 관련 법률 상담과 소비자 권익 보호 활동에 이번 견학에서 얻은 경험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생법률봉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현장을 방문하며, 법률적 지원이 필요한 분야를 발굴하고, 현장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