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대구경북교수연구자 연대회의는 3월 12일, “12.3 내란의 우두머리 윤석열이 구속 52일 만에 구치소에서 풀려났다, 사태 발생 100일이 지나도록 내란이 진압되지 못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은 극심한 사회적 갈등과 반목의 수렁에 빠졌다”고 말했다.
“12.3 내란 이후 100일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은 국정공백으로 인해 공동체 곳곳이 무너지고 경제가 침체되었으며, 국제적으로도 고립되는 상황에 처해 있다”고 한탄했다.
국회 탄핵 32일, 계엄 선포 43일 만에 어렵게 이루어진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은, 법원이 70년 넘게 유지해 온 구속기간 계산법을 변경 적용하고, 검찰총장이 즉시항고를 포기하면서 하루아침에 취소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소는 좌고우면하지 말고 윤석열을 즉각 파면해야 한다. 이미 내란국조특위와 헌법재판소 탄핵 변론을 통해 12.3 내란의 실체는 확인되었다. 국민들은 윤석열의 거짓과 내란 방조세력의 행태를 분명히 인식하고 있으며, 이를 방치하는 것은 민주주의를 포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대구경북 교수·연구자들은 “대한민국의 헌정질서를 회복하고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 다음과 같이 요구했다.
1 헌법재판소는 내란의 우두머리 윤석열을 조속히 파면하라.
1 경찰과 검찰은 윤석열을 엄정히 수사하여 다시 구속하라.
1 최상목 대통령권한대행과 국무위원들은 내란 진압과
내란 동조세력 청산에 적극 협력하라.
1 국민의힘과 극우 종교세력은 내란 동조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2025년 3월 12일 민주·평등사회를 위한 대구경북교수연구자 연대회의
(민교협 대경지부 / 경북대학교 민교협 / 대구대학교 민교협 / 영남대학교 민교협 / 전국교수노조 대경지부 / 전국국공립대학교수노조 경북대지부 / 한국비정교수노조 대경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