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건국포장 수상- 영덕군 강구면 출신의 주중락(82) 옹이 지난 19일 국립419민주묘지에서 개최된 제63회 4·19혁명 기념식에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건국포장을 받았다. 주중락 옹은 강구초등학교(15회)와 강구중학교(4회)를 거쳐 대구공업고등학교와 청구대학교(현 영남대 1회)에 진학했으며, 4·19혁명이 있던 1960년 당시 이승만 정부의 3·15부정선거와 자유당 정권을 규탄하는 야간시위를 주도하다 대구경찰서에 연행돼 고문당했다. 애초 주 옹은 유공자로 등록돼 있지 않았으나 보훈처가 주 옹이 민주주의 질서 확립에 기여한 바를 사후 발굴해 이번 4・19혁명 유공 포상자 31명 명단에 포함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해외 기자들과 인플루언서들을 만나 ‘2025 APEC 정상회의’ 유치 활동을 펼쳤다. 20일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한·중·일 3개국 주요 언론인 및 인플루언서, 지역 문화 전문가 등을 초청한 ‘동아시아 문화도시 미디어 및 인플루언서 투어’를 이날부터 2박 3일 간의 일정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이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경주(4월 20~22일), 일본 나라(4월 22~24일), 중국 양저우(4월 25~29일) 등 한·중·일 3개국 주요 도시를 취재한 후, 각자의 매체(언론, SNS, 칼럼 등)를 통해 이를 알리는 방식이다. 일정에 따라 경주시는 개막식과 환영 리셉션을 월정교와 보문관광단지 등에서 열고 ‘동아시아 문화도시 경주’의 가치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주낙영 시장은 20일 월정교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가장 한국적인 도시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도시”라고 경주를 소개한 후 “한국의 대표적인 역사문화관광도시, 전통과 현재와 미래가 공존하는 경주가 정상회의 최적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포항과 구미, 울산이 인접해 한국의 산업 현황을 볼 수 있는 거점이자, SMR 국
100만 해병인의 고향이자, 해병대의 본 고장인 포항에서 이달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해병1사단과 오천 해병의 거리(서문사거리 일원)를 중심으로 전국 유일 ‘포항 해병대문화 축제’가 열린다. 포항시는 올해 ‘젊은 날의 함성, 뜨거운 해병인의 열정’이라는 슬로건으로, 해병대의 상징인 ‘레드컬러’를 컨셉으로 축제장을 방문하는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참여형·체험형 프로그램들과 진짜 ‘해병대문화’를 느낄 수 있는 각종 시연 행사 및 전시콘텐츠로 행사를 가득 채울 계획이다. 이번 축제의 가장 큰 변화는 기존 부대개방 범위의 대폭 확대에 있다. 군사보호구역인 관계로 그간의 행사는 사전 신청을 통한 버스 관람 이외에 해병대 부대 내 해병대문화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축제콘텐츠들이 제한적이었다. 올해는 별도 사전절차 없이 해병대 부대 안을 도보로 구경할 수 있도록 협의가 완료됐으며, 부대 내 다양한 군수 장비 및 물자전시와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해병대문화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해병대 부대 입장이 가능하며, 페인트탄 사격 체험, 실전체력체험존 등 다양한 해병대문화 체험 부스와 도솔관과 해병대 역사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원장 정순천이하 행복진흥원)은 19일 대구형 학습카페로 선정할 학습공간 6개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구형 학습카페는 지역 내 유휴공간을 학습공간으로 활용하여 시민들이 도보로 이용 가능한 근거리에 평생학습 환경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 6월 조성된 대신동 1호점의 경우 코로나 상황에도 개점 이후 월평균 25.8회의 대관의 이루어지는 등 시민 학습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이처럼 시민들이 스스로 주제를 정해 배움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형태의 시민자율형 학습 공간이 각광을 받으면서 행복진흥원은 지난해 지정한 △우리동네도서관 (달성군) △대곡역파크드림도서관(달서구) △드림작은도서관(달서구) △저스트프렌즈작은도서관(서구)에 이어 올해 6개소를 추가 발굴해 총 10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형 학습카페로 선정된 학습공간은 시민강사 수당과 공간사용료 등으로 최대 3백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사업 기간은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약 8개월이다.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이며, 신청은 대구평생학습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https://dle.study.daegu.kr)으로 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행복진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민주당 대구시당은 19일 대구YWCA,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며 대구민주당은 대구YWCA 창립 100주년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활동으로 시민들의 삶이 나아지고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을 이끌어 내는 구심점이 되어주시길 바라며, 그 길에 대구민주당도 함께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 대구YWCA,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며 오는 4월 21일은 대구YWCA가 창설된 지 100주년을 맞이하는 날이다. 이 단체는 영국의 아서 킨나드와 에마 로버츠가 이끄는 개신교 단체와 여성 단체가 연합하여 탄생하였으며, 1855년 영국에서 발족한 단체로 다국적 개신교 단체이자 여성 단체이며 민간단체인 프레이어 유니언이 시초이다. 한국YWCA는 1922년 4월 개신교 계열의 여성 지식인들로 창립되었으며, 대구는 그다음 해인 1923년 4월‘대구여자기독교청년회’로 출범, 오늘날 대구YWCA가 창설됐다. YWCA는 지난 100년 동안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의제를 해결하기 위해 힘써왔다. 축첩 폐지 운동, 조혼 폐지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육군 병장 출신인 강대식 국회의원(대구 동구을)은 4월 14일 해병대사령부 연병장에서 열린 ‘제74주년 해병대 창설 기념행사’에서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으로부터 ‘명예해병’ 임명장(202호)을 받았다. 해병대는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해병대의 발전과 위상 제고 등에 기여한 자를 ‘명예해병’으로 임명해왔다. 2019년 10월 이후 3년 6개월 만에 국회의원의 ‘명예해병’ 탄생으로, 강 의원은 21대 국회에선 처음이자 역대 6번째 임명자로 등록되었다. 강 의원은 지난해 5월 이종섭 국방부장관 인사청문회에서 ‘군기령상 각 군기로 지정되지 않은 해병대기를 정식 군기로 포함시켜줄 것을 건의’하였다. 이에 윤석열 정부는 지난 3월 21일 국무회의를 통해 해병대기를 각 군기로 지정하는 군기령을 개정하였고, 해병대는 이날 군기령 개정 공포식도 가졌다. 또한 강 의원은 인사청문회에서 군의 합동성 강화를 위해 국방부에 해병대 보직 필요성을 제안하였고, 국방부는 2022년 12월 13일부로 교육훈련정책과장 직위를 일반공무원에서 해병대 대령 보직으로 변경했다. 그리고 강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인 4군 체제 전환 추진을 강조하여 해병대는 지난 3월
[ 더타임즈 마태식 기자 ] 병무청 신체검사 과정에서 정신질환으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아놓고, 정작 해당 질환으로는 취득이 제한되는 자격·면허를 발급받은 인원이 지난해에만 1,384명에 달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강대식의원(국민의힘, 대구동구을)이 병무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정신질환 사유 병역면제자 중 제한 자격/면허 취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자격/면허를 취득한 인원은 총 1,384명이었으며, 전년 대비 무려 90% 이상 증가하였다. 자격/면허별로는 자동차운전면허가 대다수를 차지하였는데 지난 5년간 3,694명으로 집계되었다. 다음으로 어린이집 원장을 비롯한 보육교사가 49명, 의사·간호사 등 의료계 종사자가 39명, 조리사 38명, 건설기계조종사 34명 순으로 집계되었다. * 자격‧면허 취득 시기가 아닌 확인신검대상자 조사를 위한 조회‧수신 연도별 현황임 * 병역법 시행령 제155조의2(확인신체검사 대상 등)에 따른 정신질환 5‧6급 처분자의 정신질환 제한 자격‧면허 취득 현황임 출처 : 병무청 병무청 신체검사 당시 지적장애로 병역면제 판정을 받았으나, 이듬해 해당 병력으로는 면허 발급이 제한되는 자동차운전면허를 취득한 인원이 검찰에 송
포항문화재단의 2022 인문학 콘서트 ‘조희창의 음악 오디세이’ 시리즈 중 첫 번째 공연인 ‘베토벤과 불멸의 연인’이 지난 23일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음악평론가 조희창의 섬세하고 유쾌한 해설과 피아니스트 송영민의 연주가 함께한 이번 공연은 전곡 베토벤의 곡들로 구성됐으며, ‘엘리제를 위하여’를 시작으로 피아노 소나타 14번 ‘월광’ 1악장, 8번 ‘비창’ 2악장, ‘열정’ 3악장, 17번 ‘템페스트’가 순서대로 무대를 채웠다. 가장 먼저 무대에 등장한 피아니스트 송영민은 우리에게 친숙한 ‘엘리제를 위하여’를 연주하면서 공연의 시작을 알렸고, 뒤이어 조희창의 해설로 작곡가 베토벤의 일대기와 그의 연주곡들에 대해 상세히 다뤘다. 이후 피아노 소나타 ‘월광’, ‘비창’, ‘열정’을 이어서 연주한 송영민은 조희창과의 토크에서 한 음도 허투루 쓰지 않은 베토벤의 곡들을 이야기하며 당대 가장 유명한 피아니스트를 재조명했고, 마지막으로 베토벤의 소나타 17번 ‘템페스트’와 앙코르로 ‘황제’ 2악장까지 선보이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조희창의 음악 오디세이는 4월 23일 ‘베토벤과 불멸의 연인’을 시작으로 6월 25일 ‘뉴욕에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기념행사 참석자들이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를 둘러보고 - 경북 포항에서 운영 중인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와 제조업 R&D 지원센터가 본격적인 순항을 예고했다. 12일 애플은 포항시, 경북도와 함께 포스텍에서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수료식을 열고,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 관련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존 서(John Souh) 애플 시니어 디렉터와 마크 리(Mark Lee) 애플코리아 사장을 비롯해 윤수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놀란 바크하우스 주부산 미국 영사, 이강덕 포항시장,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박용선 경북도의회 부의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수료식에서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배경을 가진 교육생 200명을 대표해 3개 그룹이 직접 개발한 앱을 소개했다. 세계 6개국 17개 도시에서와 마찬가지로 포항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에서 9개월간 주 20시간씩 코딩, 디자인, 마케팅 등을 배운 수료생들은 차별화된 앱 비즈니스 기술을 갖춘 iOS 앱 개발자와 사업가로 재탄생했음을 알렸다. 아울러, 이
-호미반도 경관농업단지 유채꽃밭 전경- 포항시가 지난 2018년부터 조성해 매년 10만 평 이상의 유채꽃·유색 보리·메밀꽃·해바라기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호미반도 경관농업단지는 올해 50ha(15만 평)로 확대해 더욱 볼거리가 풍성해진다. 먼저, 지난해 10월에 파종한 유채가 3~4월 호미곶 바다와 함께 장관을 이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지난달에는 양일간 유채꽃 체험행사를 개최해 비누 만들기, 화관 만들기 등 유채를 활용한 공예 체험, 야간관람, 문화 공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보인 바 있다. 또한, 4월 17일부터 유채 정리작업을 실시해 메밀꽃 단지 조성작업을 시작하며, 메밀꽃 단지는 4~5월 파종, 6~7월 개화해 호미반도 경관농업단지를 찾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힐링을 전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올해 유채꽃이 성공적으로 개화해 호미반도 경관농업단지를 찾는 분들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하기 위해 호미반도 경관농업단지 조성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