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기성용이 2012런던올림픽 한일축구전에서 ‘독도 세리머니’를 했던 박종우 선수의 근황을 공개했다.기성용은 20일 밤에 방영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 런던올림픽 뒷이야기와 자신의 어린 시절, 연애 이야기, 최근 이적설 등에 대해 솔직하게 심경을 밝혔다. 특히 기성용은 이날 방송에서 한일축구전 직후 우리 선수팀이 이기자 박종우 선수가 독도 세리머니를 한 데 대해 “처음엔 태극기 들고 미친 듯 뛰어다녀 몰랐다”고 말했다.기성용은 “라커룸에 들어왔는데 ‘독도는 우리땅’을 들고 있더라”며 “너 정말 멋있다. 민족 투사다. 저거 내꺼였는데 라는 말을 했었다.”고 밝혔다.이어 “경기 후에 인터넷에도 다들 (박종우 선수를) 영웅이라고 난리가 났었다”고 전했다.그러면서 기성용은 “아침에 일어났는데 정치적 세리머니는 제재를 받고 메달 박탈을 당할 수 있다며 박종우는 메달 시상식에도 참석을 못 했다”면서 “전원 메달을 박탈 당할 수 있다는 말에 멘탈붕괴 상태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만 기성용은 “(박종우 선수가) 처음엔 힘들어 했지만 지금은 괜찮아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더 타임즈 임혜영 기자] “세계랭킹 5위로 패색이 짙던 준결승에서 포기하지 않고 극적인 역전드라마를 쓰며 결승에 올라 러시아의 소피야 벨리카야 선수를 15-9로 이기고 한국 여자 펜싱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김지연 선수를 시민 모두의 이름으로 환영합니다.” 2012 런던 올림픽에서 한국 여자 펜싱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김지연 선수의 환영행사가 익산시에서 열렸다. 김지연 선수의 환영 행사는 8월 17일 익산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일반 시민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의원, 도의원, 기관 단체장, 체육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날 환영행사에서 이한수 익산시장은 여자 펜싱 사상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대한민국 펜싱의 새 역사를 쓰고 31만 익산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한 김지연 선수의 그동안의 노력을 격려하고 한 마음이 되어 응원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이한수 시장은 김지연 선수를 훌륭하게 키워준 김지연 선수의 부모님들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전했다. 아울러 전라북도 펜싱협회와 익산시체육회 등 체육 관련 단체를 비롯해 각계각층에서 김지연 선수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어 김지연 선수가 런던올림픽에서 선전한 영상과 함께 김
(더 타임스 백형순 기자) 농협중앙회(축산경제대표이사 남성우)는 8월 30일 ‘2012 런던장애인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닭고기를 지원한다.이번 후원은 장애인올림픽에 참가 하는 우리나라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과 사기진작을 위해 농협중앙회와 닭고기 자조금관리위원회와 함께 닭고기 자조금 사업재원(천만원)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남성우 농협축산경제 대표이사는 “닭고기는 대표적인 보양식품으로 런던 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 및 관계자 여러분들에 가장 안성 맞춤인 음식으로 생각되며, 닭고기를 많이 드시고 힘 내셔서 며칠 전 막을 내린 런던하계올림픽처럼 좋은 성적 거두시기를 기대한다.”며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으며, 최근 조사연구 결과 국민들의 단백질 섭취 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나 고단백·저지방·저칼로리 영양식품인 닭고기를 많이 애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로 14번째를 맞는 장애인올림픽은 8월 30일 부터 9월 8일 까지 10일 동안 하계 올림픽이 펼쳐졌던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며, 우리나라는 국가대표 선수단 148명(선수 88명, 임원 60명)이 참가해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 타임스 강애경 기자] 역대 최고의 성적(금2, 은1, 동3)으로 펜싱의 새로운 역사를 쓴 런던올림픽 펜싱 국가대표팀 총감독인 김용율씨가 지난 13일 고향인 전라남도 장성군을 방문했다.김용율 감독은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 화룡마을 출생으로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서도 펜싱 국가대표팀 총감독을 역임한바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이 기성용(23·셀틱) 선수에게 126억 원의 영입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자(한국시각) 영국 더 선은 아스널이 기성용 영입을 위해 셀틱에 700만 파운드(한화 약 126억원)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반면 현재 기성용이 소속된 셀틱은 850만 파운드(한화 약 150억원)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셀틱이 아스널보다 이적료는 많으나 아스널의 수석 스카우트인 스티브 로울리가 기성용을 영입 1순위로 꼽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기성용은 아스널을 비롯한 퀸즈 파크 레인저스, 리버풀, 풀럼 등 잉글랜드 구단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기성용은 스페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600만 파운드(한화 약 106억 2500만원)를 제시받아 그의 저력을 보여준다.
13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제이미 파 톨레도 클래식에서 우승한 유소연이 경기 후 손연재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유소연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3라운드 경기가 끝난 뒤 손연재와 전화를 했다면서 연재가 런던올림픽 리듬체조 결선에서 후프·볼 순위 3위에 오르자 메달 욕심이 생겨 곤봉 연기에서 실수를 했다고 나에게 말해줬다고 밝혔다.유소연은 연재가 마음을 비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해준 덕분에 오늘 마음을 비우고 경기를 즐길 수 있었다며 손연재에게 우승소감을 전했다. 유소연과 손연재는 현재 같은 매니지먼트 회사인 IB스포츠에 소속돼 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이들은 특히 평소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친분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유소연은 이날 대회에서 2위인 안젤라 스탠퍼드와 7타차로 우승했다. 유소연은 우승 상금으로 19만5,000달러(한화 약 2억2,000만원)를 얻는다. 유소연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신인왕 포인트 150점을 추가하며 861점을 기록했고 2위인 렉시 톰프슨을과는 403점 차로 벌어져 신인왕이 유력한 상태다.
(더 타임스 백형순 기자) F1대회조직위원회는 8월 13일 모터스포츠 마니아층을 타깃으로 한 F1 스페셜 패키지 ‘2012 F1 코리아 그랑프리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했다. 패키지 상품은 100세트 한정으로 메인그랜드스탠드 전일권, 1번부터 100번까지 번호가 매겨진 한정판 고급 폴로티, F1 선수(드라이버) 팬사인회 초대권으로 구성됐다. 또한, 예선전 종료 후 메인그랜드스탠드 관람객 중 선착순 600명을 대상으로 팬사인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 중 패키지 상품을 구매한 100명에게 우선 참가할 수 있는 특전을 부여한다. 팬사인회는 올해 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페르난도 알론소(스페인)를 비롯해 지난해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독일), F1의 전설 미하엘 슈마허(독일), 2년간의 공백을 깨고 화려하게 복귀한 키미 라이쾨넨(핀란드)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자리라서 기대가 크다. F1조직위원회는 100명 한정 특별 기획행사를 통해 마니아층의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그 열기를 모아 오는 10월 12~14일 개최되는 2012 F1대회까지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런던올림픽 3,4위전에서 일본을 상대로 선제골로 터뜨린 우리 축구대표팀의 박주영 선수가 10일(현지시간) 다른 것보다 후배들이 앞으로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열어줬다고 강조했다.박주영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카디프시티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인터뷰에서 “체력적으로 힘든 경기를 예상했다면서 우리가 원하던 플레이를 해서 기쁘다고 밝혔다.박주영은 최근 병역 논란과 관련해, 국민들의 염원은 저희가 메달을 따는 것이라 생각하고 그에 집중했다며 그밖에 일은 신경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 두번째 골을 터뜨린 구자철 선수는 이 순간을 항상 기다려왔다면서 이 친구들과 하는 마지막 순간이었는데 승리해 기쁘다고 감회를 밝혔다.구자철은 일본전을 앞두고 생각을 많이 했다면서 동료들에게 일본전이 끝나고 후회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며 한일축구전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놓았다. 특히 구자철은 1년 전 한일전 패배 이후 개인적으로 써놨던 메모를 보면서 그 당시 느꼈던 기분을 떠올렸다고 밝히기도 했다.이어 일본과 붙을 때 절대 다시 그러한 실수를 하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경기장에서 감정 컨트롤이 안된 것 같다면서도 승리했기에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우리 축구대표팀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우리 축구대표팀이 런던올림픽에서 한일 축구전을 진행해 이목을 끈 가운데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축구는 10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웨일스 카디프의 밀레니엄 경기장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3-4위전에서 일본을 2-0으로 이겼다.박주영과 구자철은 이날 골인을 성공해 한일 축구전에서 완승했다. 이로써 한국 축구는 지난 1948년 런던 대회 이후 무려 64년 만에 첫 동메달을 획득했다.특히 이번 대표팀은 월드컵과 올림픽을 통틀어 최초로 3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한편 이날 박주영은 반대쪽(왼쪽) 골대 쪽으로 공을 찼는데 디딤발과 차는 발이 멀어서 공이 제대로 맞지 않고 슈팅이 안쪽(오른쪽)으로 갔다고 말했다.그는 이날 전반 38분 페널티지역 외곽으로 흘러온 볼을 잡아 수비수 4명을 따돌린 뒤 골인에 성공했다.
체조 요정 손연재(18·세종고)가 후프에서 개인 최고점수를 기록하면서 리듬체조 개인종합 중간 4위를 기록했다. 손연재는 9일 오후(한국시간)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열린 2012런던올림픽 여자 리듬체조 개인종합 예선에서 후프 28.075점, 볼 27.825점을 기록해 2종목 합계 55.900점을 받았다.이로써 손연재는 10일(현지시간) 곤봉과 리본에서 좋은 성적을 기록하면 결선에 진출하게 된다. 손연재는 9일 후프에서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에 맞춰 실수없기 연기했다. 손연재는 난도 9.500점, 예술 9.350점, 실시 9.225점의 높은 득점을 올려 역대 최고 점수인 28.075점을 받아 3위에 올랐다.볼 연기에서는 영화 라임라이트의 삽입곡 내 마음의 멜로디에 맞춰 연기를 했다. 그는 27.825점을 받아 볼 예선 6위를 기록했다.이날 예선 첫 대회 1위는 러시아의 다리아 드미트리에바 선수다. 그는 후프연기 29.000점, 볼 28.800으로 총점 57.800점을 얻어 첫 날 1위를 기록했다.유력 우승후보인 러시아의 예브게니아 카나예바(22)는 후프 28.100점, 볼 29.525점 중간합계 57.625점, 전체 2위로 예선 첫 대회를 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