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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와 체게바라

-21세기형 혁명 지도자

어느날 정치권에 혜성처럼 나타나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안철수라는 이름으로 융단 폭격함으로써 정당정치의 근간을 뿌리채 흔들어 놓은 것은 물론이거니와 시민운동가 출신의 박원순 무소속 후보를 서울시장으로 탄생 시키는 단초를 제공한 인물이 안철수 교수다.

이로인해 기존의 제 정파 및 정치세력들은 마치 쓰나미가 휩쓸고 지나간 것처럼 공항상태에 빠져 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니다. 그렇다면 왜, 이런 현상이 생기는 것인가. 흔히들 말하는 ‘안철수 현상’은 전문가들의 말을 빌리자면, 한마디로 여야를 막론하고 ‘기존의 정당과 정치권에 대한 불신과 실망’에서 비롯되었다고 진단하고 있다. 시대가 변화고 국민들의 정치의식도 급변하게 변해 가는데 정치권은 말로만 변화와 개혁을 외칠 뿐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기 때문에 국민들은 투표반란을 통해 새로운 세력을 대안세력으로 세력교체 함으로써 정치권을 응징하는 것이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를 보면 기존의 정치권이 네거티브로 대리 난타전을 벌이고 있을때 안철수 교수는 전혀 생각지도 못한 다른 방식으로 자신이 출전을 양보하고 대신 출전시킨 박원순 후보를 돕기 위하여 투표를 이틀 앞두고 박원순 후보 선거 캠프를 방문하여 서신을 전달 한 것이 전부 였다. 요란스럽지도 않았다. 거리로 나서 지원 유세도 하지 않았고 후보와 동행하지도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언론과 국민들의 관심, 그리고 서울시민들의 시선이 집중되었고 전혀 다른 방식의 선거도움이 부동층을 박원순 후보 쪽으로 이동시켜 놓았다고 생각한다.

1955년 12월1일(목)

...앨라배마주의 흑인여성 "로라 파크스‘의 말을 빌어 시작되는 서신의 내용은 “내게는 여느날과 똑같은 날이었지만 수많은 대중들의 참여가 그날의 의미를 바꾸어 놓았다”...

여기서 그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변화의 시발점, 변화를 이끈 힘은 바로 작은 ‘행동’임을 암시하며 투표 참여로써 편법과 반칙이 통하지 않는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자는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젊은층을 자극시켜 ‘나비효과’를 보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원한 혁명가, 체게바라는 의대를 나와 의사를 하면서도 남미 상황을 견문하면서 아메리카 대륙에서 나타난 민중에 대한 억압과 착취에 눈을 뜨면서 의사로서의 특권과 안정된 생활을 접고 1956년11월25일 쿠바의 피텔 카스트로를 만나서 쿠바혁명에 동참 1959년 1월8일 아바나에 입성 쿠바혁명을 달성, 쿠바국민은행 총재. 쿠바산업부 장관 등 특권을 누렸으나 1965년 4월 “쿠바에서 모든일이 끝났다”며 모든 특권을 버리고 볼리비아로 투쟁무대를 옮겨 바리엔토스 정권을 상대로 게릴라전을 벌이다 1967년 10월9일, 볼리비아 정부군에 의해 총살당했지만 왜 지금도 전세계의 젊은이들은 체게바라의 이름만 들어도 설레이는 것일까. 그것은 아마도 보장된 성공을 버리고 남을 위해 자신을 헌신하는, 특권층이면서 특권층에 안주하지 않고 고통받고 착취당하는 대중 곁으로 다가가는 또한 낮은 곳으로 돌리는 그의 따뜻한 눈길과 마음 때문이다.

그렇다면 안철수 교수는 어떠한가. 시대와 상황 그리고 조건은 다르지만 서로 유사점이 있다고 한다면, 그는 의사라는 안정된 직을 버리고 1995년 컴퓨터 바이러스 연구소설립을 하였고 1997년 미국 실리콘밸리의 맥아피사에서 한국진출을 독점하기 위하여 안철수 연구소 폐쇄 조건으로 1000만달러 인수제안을 하였으나 거절하였는가 하면 컴퓨터바이러스 백신을 개발 우리 젊은이들에게 무료로 제작 배포함으로서 헌신하는 모습을 보여 왔는가 하면특권층이라고 할 수 있는 국립대학의 교수로서 특권층에 안주하기보다는 평소 사회 부조리에 대해 망설이지 않고 비판해 왔고 또한 최근에는 집권여당에 대해서도 “역사의 물결을 거스러는 것은 현재의 집권세력이며... 한나라당은 응징당하고 대가를 치러야 한다. 그래야 역사가 발전한다. 나는 현 집권세력이 한국사회에서 그 어떤 정치적 확장성을 가지는 것에 반대한다. 현 집권 세력이 하는 것을 보면서 아! 이거 거꾸로 갈 수도 있구나 생각했다.”라고 쉽게 말하기 힘든 부분을 두려움 없이 비판 하는 것을 보면 그가 강단이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여기서 필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은 안철수 교수와 체게바라를 비교해 보면 서로 다르면서 공통점이 있다면 그들은 성공이 보장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또한 엘리트이자 사회 특권층임에도 불구하고 엘리트나 특권층의 기득권이나 이익을 대변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특권층의 반칙과 편법을 비판하고 사회 부조리와 모순을 비판함과 더불어 그들의 눈길과 가슴은 아래로 향하려고 노력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들은 항상 새로운 미래를 이야기하고 변화와 대중의 참여를 이야기 하고 바꾸는 행동을 한다는 점에서 눈여겨 봐야한다.

‘기존의 관습이나 제도, 방식 따위를 일순간에 무너뜨리고 질적으로 새로운 것을 급격하게 세우는 일이나 사건을 일컫는 것’이 혁명의 사전적 의미이기는 하나 국민의 마음을 마구 흔들고 설레이게 하는 ‘게릴라’가 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혁명이다. 지금 우리에겐 이러한 지도자가 필요하다. 국민들의 마음을 마구 설레이게 하는, 새로운 시대를 이야기 하고 변화를 이야기하고 실천하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국민들을 감동시키고 희망의 메시지를 던지는 21세기형 혁명 지도자가 필요하다.
칼럼니스트 김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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