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여성가족과(과장 : 최은자)에서는 지난 4.12(목) 오후 5시에 저소득․ 다문화아동의 학습, 정서 등을 지원할 멘토링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였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지난 3.23(금) 전주시와 전주권 8개 대학 총학생회가 저소득․다문화아동의 멘토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그동안 대학 총학생회에서 모집한 대학생 자원봉사자들의 효율적인 멘토링진행을 돕기 위해 마련하였다. 전주시드림스타트센터와 현대해상 5층 회의실에서 약 1시간에 걸쳐 진행된 오리엔테이션에는 전북대, 한일장신대 등 전주권 대학에 재학하고 있는 120명의 대학생들이 참석, 젊은이들의 봉사활동에 대한 열기가 뜨거움을 보여 주었다. 인사말, 자원봉사자의 자세, 저소득․다문화아동 멘토링 설명, 그리고 자원봉사자 서약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최은자 여성가족과장은 “여러분의 따듯한 말 한마디, 작은 친절이 아동에게 기쁨을 주고, 삶에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다”고 말한 뒤 “아동들이 결코 잊을 수 없는 멘토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 하였다.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한 여학생은 “나와 인연을 맺은 멘티를 친 동생처럼 보살피겠다”며 “비록 부족하지만 아동의 앞날을 밝혀주는 희망의등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에서는 앞으로 8개월 동안 대학생들이 각자 분야의 전공을 멘토링 현장에서 접목함으로서 저소득․다문화아동 120명의 학습향상과 정서발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매년 우수 자원봉사자를 적극 발굴하여 포상하는 등 향후 지속적이고 활발한 멘토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