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그동안 대게, 복숭아, 사과, 산송이 등 브랜드 인지도․매력도 전국 1위의 우수한 지역 농수특산물이 산재함에도 불구하고 마땅한 지역 대표 브랜드가 구축되지 않아 제 가치만큼 소비자에게 우수성을 어필하지 못했다. 이에 김병목 영덕군수는 우수 농수특산물 명품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랑해요, 영덕’ 브랜드 단일화를 추구, 통합 마케팅을 통한 집중 투자와 홍보로 브랜드 가치 상승과 지역 내 우수 농수특산물의 명품화를 추진토록 했다. 이날 교육은 ‘사랑해요, 영덕’ 농수특산물 대표브랜드 구축과 이를 바탕으로 출하농가의 조직화, 규모화를 통한 시장 교섭력 강화와 더불어 엄격한 품질관리로 영덕 농산물 경쟁력 확보 및 마케팅 역량 강화를 통한 농가 수익 증대를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석기 경주시 원예조합공동법인 대표의 강의로 진행된 교육의 주 내용은 사과, 복숭아, 시금치, 고구마, 쌀, 시래기, 배추, 부추 8개 품목 421명으로 구성된 영덕군 연합 마케팅 사업단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 및 산지 유통구조 개선 촉진을 위한 향후 추진전략과 연합사업 발전을 위한 농업인의 역할 등에 대해 이루어졌다. 최근 영덕군은 ‘사랑해요, 영덕’ 슬로건 국가브랜드 대상 및 ‘영덕대게’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등 지역 브랜드의 인지도와 가치가 전국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데, 지역에서 생산되고 유통되는 각종 농수특산물들의 브랜드를 ‘사랑해요, 영덕’ 브랜드로 단일화함으로써 지역 인지도와 부가가치 상승에 크게 도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김병목 영덕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사랑해요, 영덕’ 농수산물 브랜드 조직화 마케팅 교육을 통해 지역 브랜드의 부가가치에 대한 인식 재고와 경쟁력 있는 조직 구조화를 통한 지역 농수산물의 명품화 육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