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금번 훈련은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실시되며, 1일차(4. 25) 풍수해 대응훈련, 2일차(4. 26) 지진해일 대응훈련에 이어 3일차(4.26)에는 인적재난 대응훈련이 전국적으로 실시된다고 밝혔다. 특히 금번 훈련은 기존에 실시해오던 시나리오에 의한 전시형 현장훈련을 지양하고, 가상 상황발생에 따른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재난안전 대책본부를 운영하는 도상훈련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 군산시는 4월 26일 20여개 관련부서 및 유관기관 훈련담당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재난상황실에서 지진해일 발생에 따른 관련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확인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토의형 재난안전 대책본부 운영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훈련기간 중에는 공무원, 시민, 학생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대표적인 응급처치 방법인 심폐소생술 실제 체험교육도 함께 실시하여 실전 대응능력을 집중 보급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은 예고 없이 발생하는 각종 재난의 대응능력을 높이고 시민 안전의식 강화에 크게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4월 26일에는 제387차 재난대비 민방위훈련이 함께 실시됨에 따라 오후 2시부터 15분간 시내 일원의 차량이 통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