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 1일차인 25일은 풍수해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하며 훈련 2일차인 26일은 지진 및 지진해일에 따른 국가위기대응훈련을, 훈련 3일차인 27일은 인적재난대응훈련을 실시한다. 영덕군은 지난해 일본의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힌 지진 해일발생에 대비하여 훈련 2일차(26일)에 민방위대피훈련과 연계한 지진 및 지진해일대피훈련을 실시한다. 올해 훈련은 전년도에 실시한 지진해일 대피훈련의 미비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강구면 금진1리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해 실시하고 그 외 지역은 읍·면별 1개 마을을 선정하여 실시한다. 훈련 당일 재난위험경보가 14:00시에 발령되면 내륙지역은 지진발생에 따른 대피훈련을 실시하고 해안 지역(지정 6개소)은 지진해일대피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실제 대피훈련 후 오후 3시 재난상황실에서 군 관련부서 및 영덕경찰서, 포항북부소방서, 포항해양경찰서 등 10여개 유관 기관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재난대응 책임기관 간의 공조·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재난대응 매뉴얼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훈련』을 실시한다. 이 훈련은 재난대응 업무별 책임·지원기관 중심으로 임무와 역할을 발표하고, 발표내용에 대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도출 하는 토론형 훈련을 실시하며, 시나리오에 의한 실제훈련의 한계를 극복하여 재난상황 시 기관별 기능과 역할을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훈련에 대한 지역 주민 참여 확대 및 위급상황 발생시 응급처치 역량 강화를 위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