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군산시장이 한·중수교 20주년과 2012년도 전북방문의 해를맞이하여 통상·관광 중심의 국제교역 기반을 활성화하고 국제적 관계증진과 관광도시로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4.16~4.19(3박4일)까지 중국 청도시를 비롯하여 연대시를 방문했다. 군산시는 16일 중국 청도시 자하문에서 전북 중국대표처와 중국내 식품유통 전문업체인 (주)해지촌과 함께 군산 농수산제품 중국시장 수출·판매를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가졌으며, 대두식품(대표 : 조성용)과 효송식품(대표: 김낭주)은 3만8천불의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향후 군산시 농산물의 중국 내 유통망이 확보되고 판로가 다변화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앙금, 찹쌀떡류 생산업체인 대두식품(주)은 찹쌀, 팥 등 군산 농특산물을 가공, 생산, 판매해 지난해 연 75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유)효송그린푸드는 젓갈류 및 절임식품을 생산, 판매하여 4억원의 매출을 올린 업체이다. 이들 업체는 이번 협약 체결로 중국내 1,300여 마트와 950개소의 식당에 군산에서 생산하는 업체 상품이 진열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군산시 농수특산물의 우수성을 중국에 널리 알려 수출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방문에서 문동신 시장은 청도시 교주만대교, 해저터널, 황도개발구를 시찰하고 요견 청도부시장과의 만남을 통하여 지속적인 교류협력관계를 강화하고, 특히 신재생 에너지 산업인 풍력산업 활성화를 위하여 풍력관련 전문가 교류 및 기술협력을 제의해 향후 세계 풍력시장을 선도하는 공동 역할을 수행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군산시 문동신 시장은 중국 청도시 방문에 이어 지난 18일 자매도시인 연대시를 방문하고, 금해완호텔에서 양 도시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호협력 강화 협약식(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94년도에 처음으로 우호협약을 맺은 이후 변화하는 현대사회의 다양한 행정 환경 및 산업발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양 도시간의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한편, 첨단 기술산업, 해양개발 및 해상풍력을 포함한 한중 자유무역시대에 선두도시로서 발전 방안을 협력해 나가 산업교류는 물론 민간부분 교류가 더욱 더 활성화 될 전망이다. 한편, 새만금 개통을 맞아 중국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청도지사, 중국 연대해협여행사, 전북 중국대표처와 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매년 일정 규모 이상의 중국 내 관광객 및 수학여행단 유치가 활성화되어, 50만 국제관광도시로서의 위상이 드높아지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번 방문에서 문동신 시장은 연대박물관을 비롯하여, 전 세계 수산물 가공 물동량의 70%를 차지하고 있는 동방해양을 방문하여, 군산시와 연대시 간의 수산물 가공 및 양식분야 교류협력 강화를 모색하였으며, 중국 해양대학에 이어 노동대 한국어학과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군산시 및 새만금에 대한 소개와 “원더풀 드림허브 새만금의 도시 군산“이란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또한 전나무1점, 동백나무 10점의 기념식수를 하여 군산시와 연대시, 노동대간의 우의가 영원히 지속되도록 하고 상호 공동 발전을 모색 하였다. 한편, 문동신 시장의 중국 방문 이후에 중국 연대시와 연운항시는 물론 청도 마라톤 클럽 및 연대노동대, 하북경무 대학에서 4.28일 군산시 국제마라톤에 50여명이 참석하여 군산시와 교류 강화 및 우의를 다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