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면(면장 전순미)이 지난 24일부터 관내 공한지(남내리 258-2) 900㎡에 9월경 개최할 청암산 구슬뫼 전국등산축제를 대비하여 옥수수 재배를 시작했다. 잡초로 우거져 쓸모없는 땅으로 변해버린 공한지를 면사무소 직원, 이장단, 주민자치위원, 노인일자리 사업자 등 3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땅을 갈고 옥수수 종자를 심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에 재배한 옥수수는 9월에 개최하는 축제에 사용할 예정이며, 관내 소외계층에게도 전달하여 풍성한 축제 개최는 물론 따뜻한 이웃사랑까지 실천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청암산 구슬뫼 전국등산축제는 옥산면의 대표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3,000여명이 축제에 참여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