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내흥동 거척마을에서는 마을가꾸기 추진위원회(위원장:장원호) 주관으로 주민 50여명과 함께 포강제 행사를 개최하고, 2012년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사업의 힘찬 첫발을 내딛었다. 포강은 저수지의 전라도 사투리로 일명 방죽이라고도 불리며, 포강제는 한해의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고유의 제식행사이다. 오길환 구암동장은 격려사에서 “이번 포강제를 통해 주민 모두가 화합하여 명품 거척마을 만들기에 동참해 주시기를 바라며, 거척마을이 2012년 살기 좋은 마을가꾸기 사업에서 1등 마을로 선정될 수 있도록 주민과 주민센터가 합심하여 최선을 다하자.”고 전했다. 한편 내흥동 거척마을은 2011년 살기 좋은 마을 가꾸기 대상을 수상한 마을로 2012년에도 한봉산 산책로 가꾸기, 장아찌(김치) 체험학습장, 거척제 연꽃조성 사업을 통해 자립 소득형 살기좋은 마을로 거듭나고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