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재정 조기집행 3월말 실적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1억 5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재정 조기집행은 상저하고(上底下高)의 경기변동을 보완하고 상․하반기 균분집행으로 경제활력 제고와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국가정책이다. 군산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일자리창출, 사랑희망사업, SOC사업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을 중점 관리하여 올해 대상사업 5,417억원 중 3월 말까지 1,888억원(34.8%)을 집행하여 행정안전부 3월목표 30.5% 대비 4.3%p를 초과 달성하였다. 시가 이와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타 시군보다 한 발 빠르게 건설공사 조기발주 합동설계반을 운영하고, 사업별 집행상황에 맞는 적극적인 자금관리와 부진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컨설팅을 통하여 대응책을 신속히 마련하는 등 하반기 사업발주를 최소화한 결과로 분석된다. 문동신 군산시장은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전 직원이 합심하여 조기집행을 추진한 성과이며 앞으로도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하여 건전재정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2009년부터 조기집행을 시정 역점시책으로 추진한 군산시는 지난해까지 행정안전부와 전북도로부터 총 4억 8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아 시립박물관 건립,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에 활용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