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늘어나는 자연재해에 대비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홍보에 나섰다.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재해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재해보험을 활성화하여 농업인들이 스스로 위험 관리를 할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선 것.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하면 태풍, 우박, 호우 등 자연재해 및 조수해로 피해를 입었을 경우 납입보험료의 50%를 국고지원하고 농업인이 납부해야할 보험료의 50%중 25%를 지방비로 별도 지원받을 수 있다. 보험가입대상 품목은 배, 사과, 단감, 감자, 양파, 고구마 등 총 16개이며 가입대상은 1000㎡ 이상 경작하는 농업인으로 300만 원 이상 가입이 가능하고 농지소재지 지역농협 또는 원예농협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농업인이 부담해야 하는 보험료는 가입부담률, 특약조건, 식재내역, 보험가입금액, 가입지역의 자연재해 빈도, 보험품목, 보험가입횟수 등에 따라 농가별로 각각 다르게 결정되며, 벼는 4~ 6월, 콩은 6 7월, 기타 감자, 양파, 고구마, 매실, 마늘, 옥수수 등(품목별 판매시기 다름) 각 판매시기에 맞춰 보험에 가입하면 재해로부터 발생하는 위험을 보장 받아 재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농작물 재해보험은 재해발생 시 실질적인 소득 감소분에 대한 보상이 이루어지는 좋은 제도인 만큼 많은 과수, 식량작물재배 농가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 농정과(☎063-450-4375,4378), 지역농협 및 농협중앙회에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