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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사퇴 거부 김재연 “탐욕스러워” 비판 거세

미래를여는청년포럼, 기자회견 열어 비판

 
미래를여는청년포럼(이하 미여포)은 7일 통합진보당사 앞에서 김재연 당선자 ‘사퇴거부’발언에 대해 비판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미여포는 ‘김재연 청년비례대표 당선자, 청년정신으로 비상식과 맞서겠다더니 당의 부정 앞에 사퇴 거부 라니요?’라는 제목으로 성명을 냈다.

성명은 “김재연 통합진보당 청년비례대표 당선자가 청년이라면 당의 부정 앞에 단호하게 반성하고 쇄신에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라”라는 비판의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비례대표 경선 부정 의혹과 관련해 전국운영위원회를 통해 비례대표 당선자 및 후보에게 사퇴를 권고했지만 김재연 비례대표 3번 당선자는 청년비례대표 선출 과정은 문제가 없다면서 사퇴할 이유가 없다고 발언했다.

김 당선자는 지난 3월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의혹을) 제기한 부분이 사실로 밝혀지면 당연히 그렇게(사퇴)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권파의 인물로 알려지고 있는 김재연 당선자는 진상조사보고서를 ‘문제투성이’라고 치부하며 자신은 사퇴할 이유가 없다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미여포는 “당 내부에서 빚어진 선거에서의 비민주적 행태에 대해 국민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당 쇄신 행보를 적극적으로 이어가도 모자란데, 계파의 이익에만 매몰돼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 것”이라며 비판했다.

특히 “청년비례대표로서 김재연 당선자는 당의 부정을 깔끔하게 인정하고 책임지는 행동을 보였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미래를여는청년포럼의 성명 전문.

탐욕스러운 국회 일원 되지 말고,

‘청년정신’으로 진보당 자기반성에 함께 하길

<김재연 청년비례대표 당선자, 청년정신으로 비상식과 맞서겠다더니 당의 부정 앞에 ‘사퇴 거부’라니요?>

지난 5일 심상정, 유시민 공동대표 등이 통합진보당 전국운영위원회를 열어 비례대표 경선 부정 의혹과 관련해 당 지도부와 비례대표 당선자 및 후보에게 사퇴를 권고하기로 의결했다. 당권파의 강력한 저항에도 불구하고 꺼내든 당 쇄신에 대한 강력한 의지의 표현이었다. 하지만 6일 오후 김재연 통합진보당 청년비례대표 당선자가 여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청년비례대표 선출 과정은 문제없었으니 자신은 사퇴할 이유가 없다고 발언한 것이다.

김재연 당선자는 통합진보당의 청년비례대표 후보 선출을 위한 ‘위대한 진출’을 통해 비례대표 3번으로 당선됐다. 당시에도 청년비례대표 온라인 투표과정에서의 조작 의혹이 제기됐었다. 이에 김 당선자는 지난 3월 MBC 100분 토론에 출연해 “(의혹을) 제기한 부분이 사실로 밝혀지면 당연히 그렇게(사퇴) 하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청년비례대표 투표 조작 의혹보다 더 센 메가톤급 경선 부정이 밝혀졌다. 5월 2일 선거 진상조사위원회는 지난 3월 14일부터 18일까지 치러진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경선 투표과정에서 ‘총체적 부실·부정선거’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온라인 투표 과정에선 잦은 시스템 수정으로 투표의 신뢰성을 담보하기 어렵게 됐고, 동일한 IP로 집단적 투표가 이뤄져 대리투표 혹은 부정투표도 확인됐다. 현장투표소에서는 투표 마감시간 이후에 등록되지 않은 다수표가 집계됐다. 이밖에도 나열하기 어려울 정도로 선거 부실사항이 많아 과연 공당에서 치러진 선거였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이러한 조사결과는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선출 과정 모두를 국민이 신뢰할 수 없음을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다. 그동안 소수와 약자를 대변하며 ‘민주주의’, ‘진보’를 외쳤던 정당이 보여준 비도덕성의 실체에 적잖은 국민들이 실망을 했다. 이에 책임을 지고 비례대표 1번으로 선출된 윤금순 당선자가 사퇴를 표명했다. 유시민 공동대표도 비례대표직을 포기했다. 그런데 당권파의 인물로 알려지고 있는 김재연 당선자는 진상조사보고서를 “문제투성이”라고 치부하며 자신은 사퇴할 이유가 없다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현재 통합진보당은 엄청난 부정을 저지르고도 쇄신은커녕 내홍을 겪고 있다. 이정희 공동대표 등 당권파는 진상조사결과가 부실하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경선 부정에 대한 대책을 논의하는 전국운영위는 당권파 측 대학생과 당원들이 출입구를 점거하면서 방해를 받았다. 전국운영위는 계파 간 책임 떠넘기기와 욕설로 점철됐다. 당 내부에서 빚어진 선거에서의 비민주적 행태에 대해 국민들에게 용서를 구하고 당 쇄신 행보를 적극적으로 이어가도 모자란데, 계파의 이익에만 매몰돼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당의 행보에 대해 ‘청년’ 비례대표로서 김재연 당선자는 당의 부정을 깔끔하게 인정하고 책임지는 행동을 보였어야 했다. 이는 그녀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했던 발언에 비추어보면 당연한 것이다. 김 당선자는 4월 17일 블로그 당선소감에서 “앞으로 ‘정치가 바뀌면 내 삶이 달라지겠구나’ 하는 기대를 전국의 20330세대가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녀는 5월 4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기존의 정치권이) 자신의 특권을 강화하는 일에 관심을 쏟는 모습으로 비추어졌던 것이 사실”이라며 “앞으로 국회에 들어가서도 더욱 자세를 낮추고 비상식에 맞서야 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그녀는 지금 어떤가. 하지만 그녀는 지금 어떤가. 정치를 바꿔 2030세대가 공감할 수 있게 하겠다는 포부기 무색하게 통합진보당의 비도덕적 선거비리에 눈감는 기성정치의 작태를 반복하고 있다. 또한 그녀는 자세를 낮추고 비상식에 맞서는 대신 자신만은 떳떳하다며 고개를 높이 들었고, 선거과정의 갖가지 의혹이 넘쳐나는데도 이를 부정하고 있는 당권파의 비상식과 타협하고 있다.

20대가 함께 하는 청년단체로서, 이번 총선에서 청년층의 이해와 요구를 대변하고 새정치를 청년정신으로 만들어보겠다는 청년비례대표의 등장은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기성정치의 비도덕성에 타협해버리고 마는 김재연 당선자의 행동은 매우 실망스럽다. 2002년 외대 총학생회장에 당선된 후 간부 선임의 민주화 등 한총련 혁신을 주장하기도 했던 그녀가 국회의원으로 몸담자 자신이 몸담고 있는 정당의 비민주적 행태에 대해서는 눈감는 이중적 태도도 용납하기 어렵다.

김재연 당선자는 청년비례대표 선출 선거에서 ‘탐욕스러운 국회에서 청년을 대변하기 위해서는 한다면 하는 사람이 필요합니다. 주저함이 없는 김재연이 청년의 수식어를 바꾸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하지만 김재연 당선자의 ‘사퇴 거부’ 기자회견은 누가 봐도 탐욕을 채우려는 행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지금이라도 잘못된 발언에 대해 뉘우치고 지도부와 비례대표 총사퇴에 함께하며 통합진보당의 자기반성을 위해 주저함 없이 나서길 바란다. 그것이 ‘청년’비례대표의 수식어에 걸맞은 행동이다.

2012. 5. 7

미래를여는청년포럼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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