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는 울진군 일원에 자생하고 있는 금강소나무를 세계자연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울진군과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조선매거진 월간 산이 주관하는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산림청이 후원하고 있다. 특히 세계유산 등재여부를 판단하는 유네스코 본부가 있는 파리에서 개최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세계문화. 예술의 중심수도라 할 수 있는 파리에서 2주간에 걸쳐 전시될 울진금강송 사진은 고송(古松) 장국현 작가가 심혈을 기울여 선별한 작품으로 초대형(1.5m∼3.0m) 31점과 병풍(2m~3m) 4점 등 총 35점이 전시된다. 고송 장국현 선생은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고 오직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울진금강송을 통해 한국인의 기질과 정신의 원형을 발견하고자 지난 6여년을 서면 소광리로 이주하여 수행자와 같은 생활을 하면서 자신을 절제하며, 오직 귀한 산삼을 찾아내는 심정으로 금강송의 사계절 아름다움을 작품으로 담았다. 울진금강송 파리사진전을 통해 한민족과 생로병사를 함께 하며 한국이 자랑하는 자연물이자 역사를 거쳐 축적되어온 한국문화의 상징물, 소나무의 제왕인 금강송의 우수성을 세계인들과 함께 보고, 느끼고, 상호 교감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한반도에서 최대이자 최고의 금강송 군락지인 울진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울진군은 세계적 名木으로 손색이 없는 금강송 최대 군락지로서 울진금강송의 우수한 자태를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 그 가치를 인정받고 울진금강송의 다양한 작품을 국․내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하여 지난해에『울진금강송 순회 사진전』을 서울 조선일보 미술관, 대구문화예술회관, 울진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여 관람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은 바가 있으며, 앞으로도 울진금강송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는 일들을 지속적으로 벌여나갈 계획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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