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들은 오전 10시 30분 칠보산 휴양림에 도착, 화창한 날씨에 아카시아 향기와 솔향기가 가득한 칠보산 숲속에서 숲 해설가의 안내로 숲속을 산책했다. 임산부들은 태아에게 편지쓰기, 임산부 스트레칭을 하며 숲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고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편안하게 걸으면서 태담을 하는 요즘 각광받는 숲 태교를 즐겼다. 이어서 임산부들은 하얀 손수건에 꽃과 꽃잎을 올려놓고 망치로 가볍게 두들기면 손수건에 자연스럽게 꽃이 그려지고, 솔방울과 나뭇가지로 나비와 새를 앙증맞게 만드는 손수건 공예와 목공예 활동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임산부는 영덕으로 이사와서 아는 사람도 없고 모든게 낯설어 많이 힘들었는데 임산부학교를 통해서 친구도 사귀고 임신∙출산에 대해 여러가지 배우게 되어 도움이 많이 되었다. 『행복한 임산부 학교』가 지속적으로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문의전화 : 영덕군보건소 출산지원담당 ☎730-68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