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는 관내 기관단체장들의 시구를 시작으로 9개 읍면 17개팀 200여명이 참석해 평소 어르신들의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윤병목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게이트볼은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을 위한 최고의 스포츠이며 이번 대회를 통해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당부”했다. 김병목 군수는 축사에서 “어르신들이 손쉽게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운동이 바로 게이트볼이며 노년층의 건전한 취미활성화 및 사회적 교류 확대를 위한 가장 바람직한 생활체육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지원하겠으며 오늘 게이트볼대회가 어르신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즐거운 하루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대회결과 우승한 축산팀에게 상금 20만원, 준우승한 영덕팀에게는 상금 15만원, 장려상을 차지한 창수팀에게는 상금 10만원이 주어졌다. 참가한 서석학(70세) 영해면분회장은 “승패를 떠나 관내 노인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며 “이번 대회는 노인들의 건강과 생활의 활력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 우정과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가 더 많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