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이노켐(주)(대표이사 박호진) 군산공장이 지난 25일 회사 관계자 및 업체 대표, 기관?단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2009년 11월 일본에서 전북도, 군산시와 투자협약을 맺은 삼양이노켐은 이날 준공한 군산공장에서는 휴대폰과 컴퓨터 모니터 등에 쓰이는 고기능 플라스틱의 일종인 폴리카보네이트의 핵심원료로 ‘하얀보물’로 불리는 비스페놀에이(BPA)를 연간 15만톤 생산하게 되며 연간 2,000억 원 이상의 매출과 1,000억 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가 예상된다. 2,000억 원을 투자하여 완공된 군산공장은 올해 100여 명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여 실업난 해소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날 문동신 군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삼양이노켐 군산공장이 최근 급성장 하고 있는 BPA 세계시장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양이노켐(주)은 국내 삼양홀딩스와 일본 미쓰비시상사의 합작법인으로 연간 BPA 4만 톤을 일본, 중국 등에 수출 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