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날은 국민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해양개척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1996. 5. 31. 제정되어 매년 기념행사를 거행하고 있다. 이번 바다의 날 행사에는 이주석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김병목 영덕군수 등 기관단체장, 이상효 도의회의장, 박기조 영덕군 군의회 의장, 해양수산 관련 단체 및 어업인 등 약 500여명이 참석했으며 풍물패, 난타, 어부의 소리 공연 등 풍성한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민간인과 공무원에 대한 해양수산발전 유공자 시상식 등 기념식과 요트 승선체험, 바다 정화활동 등의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유공표창을 받은 공무원은 포항시 지방해양수산주사 정종영 등 3명이며 유공 민간인은 영덕군 삼사리어촌계장 외 14명으로 도지사 표창과 영덕군수 표창을 받았다. 더불어 최근 해양레져의 확산으로 요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행사장에서 고래불해수욕장까지 요트 승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어업인, 영해중학교 학생 등 행사 참가자들이 대진해수욕장 주변 등 바다주변 정화활동을 하고 영덕군 수난구조대, 스킨스쿠버 동호회원 등 스쿠버들은 수중에서 바다 정화활동을 했다. 김병목 영덕군수는 바다의 날을 맞이해 “바다는 풍부한 수산 자원과 무한한 잠재력으로 우리의 미래를 열어갈 희망일 뿐만 아니라 해양오염으로부터 보호하고 잘 가꾸어 나가야할 자원의 보고”임을 강조하고 “앞으로 급증하게 될 다양한 해양레저의 수요에 대비해 바다를 깨끗하게 지켜 나가면서 또한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하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