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문화의 중심인 영해 괴시마을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의 향기와 추억이 어우러진 동해안 제일의 고품격 전통체험 프로그램으로 육성시키고자 하는 목적을 갖고 개최된 이번 행사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해 지역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개회식에는 남영식 괴시전통마을보존위원회위원장, 강석호 국회의원, 박진현 도의원, 박기조 영덕군의회의장을 비롯한 많은 내외빈이 참석해 호지말 한마당잔치를 축하했으며 1부 행사로 600여명의 관광객이 참석한 가운데 목은선생이 걸었던 옛길을 걸음으로 선비정신을 되새겨보는 목은이색등산로 산행대회가 시작됐다. 산행 후에는 괴시1리 부녀회가 마련한 막걸리, 두부김치, 잔치국수, 추억의 호떡 등의 향토음식 시식회가 열려 많은 지역민 및 관광객들의 입맛을 돋우고 향수에 젖게 했으며 영해면체육회, 영해신선채소작목반(반장:손덕수), 영해농협에서 경품으로 자전거, 시금치, 토마토, 쌀 등을 제공해 행사의 흥을 더욱 돋웠다. 오후 2부 행사에는 우리의 전통 소리문화 알림이인 (사)한국국악협회 포항시지부에서 마련한 국악공연과 나운도, 김태현 등 초청가수 공연이 이어져 호지말 한마당잔치의 흥겨움을 더욱 배가시켰다. 영해면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괴시마을이 널리 알려져 내외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아울러 영덕군의 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잘된 점과 부족한 점을 파악해 앞으로 새로움을 더하는 동해안 제일의 전통체험행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