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 강남동장 등 19명의 사무관들이 참석한 이번 군산 방문은 지난 3월 5급 승진리더과정 교육에 참여한 임춘수 군산시 옥도면장의 지속적인 SNS 홍보 덕택에 성사되어 더욱 의미를 더하고 있다. 당시 임 면장은 전국의 지자체 사무관 교육생 300여 명에게 ‘자아발견’을 주제로 발표를 하면서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맛과 멋이 공존하는 관광도시 군산에서 아름다운 추억만들기를 제안, 참석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이후 임 면장은 SNS를 활용해 수시로 군산의 관광지와 새만금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한 결과 이번에 군산 방문을 성사시킨 것. 신임 사무관들은 군산 금강철새조망대와 진포해양테마공원, 은파호수공원을 찾아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비응도에서 숙박 한 후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고군산군도와 새만금 방조제를 돌아보고 그 위용에 감탄했다. 경남 밀양시의 한 사무관은 “평소 말로만 듣던 새만금을 직접 찾아와 보니 대한민국의 지도를 바꾼 대역사임을 실감하게 됐다”면서 “새만금과 은파호수공원, 고군산군도 등 전국 어디에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는 관광자원을 보유한 군산에 대한 새로운 이미지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경북의 또 다른 사무관은 “도심 속 호수공원인 은파의 아름다움이 아주 인상적이었다.”며 “무엇보다 활어회 등 군산 향토음식의 매력을 가족들과 함께 나누고 싶어 여름 휴가 때 다시 군산을 찾을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임춘수 옥도면장은 “작은 노력지만, 승진 교육과정에서 알게 된 전국의 공무원들이 군산을 찾아 관광과 맛에 흠뻑 매료된 것 같아서 보람되다”면서 “앞으로 이러한 초청 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군산 알리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