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 간부 추천 도서를 읽은 직원들이 간부와 직접 소통하는 독서 번개팅이 화제다. 전주시는 6. 28(목) 3多운동(많이 보고 듣고 읽고)의 일환으로 직원 40여명이 완산구청장과 함께하는 독서번개팅을 가졌다. 시는 4월중에 전 직원 매월 책1권 이상 읽기 참여를 위해 간부추천도서 선정 이벤트를 실시하고 인기 순위에 따라 독서 번개팅을 지속 실시중이며, 제1회 정태현 기획조정국장과의 독서번개팅 이후 두 번째이다. 금번 독서번개팅은 안병춘 완산구청장이 추천한 도서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로 완산구청장이 40여명의 직원이 소통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독서번개팅은 같은 책을 읽고 토론함으로써 직원들과 소통하고 시정전반에 관한 의견을 자유롭게 논의하며, 이를 통한 합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로 시민에 대한 행정서비스를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된 독서번개팅은 독후감발표와 시정에 관한 아이디어 발표가 있었고, 직원들간에 책을 읽으며 가장 와 닿는 문구에 대한 토론과 친목을 다지는 소통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용호 총무과장은 “독서번개팅을 성황리에 마친 뒤 간부들이 직원들과 진솔한 소통을 원하는 모습과 인간적인 모습에 감동했다는 글들이 연일 화제였다며 독서 번개팅을 계기로 호프데이, 다과데이 등을 통한 부서별 토론문화를 활성화하여 시정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등 시정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방안을 마련중이다고 하였다. 독서번개팅에 참석한 완산구 장덕현 담당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완산구청장님과 여러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같은 책을 읽고 토론함으로서 직원들과 소통하게 되고 창의적인 사고를 갖는 계기가 되어 너무나 보람된 시간이었으며, 책을 읽고 느낀점을 시정운영에 반영하고 일하는 분위기가 향상되는 마음가짐이 되었다." 고 하였다. 한편, 전주시에서는 공직사회 긴장감 조성과 전문지식 함양을 위한 많이 읽고 많이 보고 많이 듣는 3多운동을 년초부터 추진하여 왔으며 휴가가 시작되는 6월부터 8월까지 타시도 관광지를 벤치마킹하여 우리시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휴가지에서 읽을 책을 추천하는 등의 이벤트가 진행중이며, 7월중에는 공무원들과 시산하기관 대상으로 청렴교육과 2013년 시책발굴을 위한 부서별 업무 연찬회 등을 추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