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연출:김진민,김흥동/극본:이환경)에서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남은 김준이 노예출신에서 별장까지 고려의 입지전적인 인물로 우뚝 섰다. 김준은 주군의 여자였던 안심(홍아름)과의 사랑까지 쟁취하며 오른손에는 고려를, 왼손에는 사랑을 거머쥐고 진정한 무신으로 거듭날 예정이어서 그의 부활을 기다려온 시청자들의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한편,지병을 앓고 있는 최우(정보석)가 자신의 후계를 결정하기 위해 대리인으로 삼은 이가 바로 김준. 최우의 두번째 부인인 안심과 정을 통했음에도 불구하고 김준에게 자신의 두 서자를 보고 오라고 지시한 것은 문무에 두루 실력을 갖춘 김준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이에 송이(김규리)의 죽음 이후 급변하는 고려의 미래는 결국 김준의 손바닥 위에서 새로운 판이 짜여 지며, 김준을 시기하는 세력과 김준의 눈치를 보며 전횡을 일삼는 최항(백도빈)의 세력, 그리고 임연(안재모)를 비롯한 김준을 뒷받침할 세력이 새롭게 등장하게 될 예정이다. 무신는 매주 토요일,일요일 밤 8시 40분 MBC를 통해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