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신택철 기자]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30일부터 무인헬기를 이용하여 벼병해충 공동방제를 시작하였다. 무인헬기는 지난해 영덕군에 처음으로 도입되어 큰 효과를 봄에 따라 올해 방제 면적을 크게 확대하여 30일 영덕읍을 시작으로 지품면, 달산면, 영해면 일대의187.5ha를 2회 방제할 계획이다. 무인헬기를 이용한 방제는 기존의 항공방제에 비해 소형의 무인헬기를 이용함으로써 방제단가가 줄어들고 지상 3~4m 상공에서 100㎛정도의 입자크기로 미세하게 살포되며 헬기 하향풍이 작물을 적당히 흔들어주어 약제가 줄기하단부까지 살포된다. 이에 따라 정밀방제가 가능하여 방제효과가 높아지고 약제 절감의 효과가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에 따르면 “무인헬기를 이용한 병해충 방제는 인력방제에 비해 10a당 살포시 소요비용(농약비용별도)은30~50%, 노동력은 90% 절감되어 경제적이며 농촌 노동력의 고령화와 무더위로 인하여 대부분 농가에서 병해충 방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앞으로 무인헬기를 이용한 병해충 방제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