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전구간 완공을 앞두고 블루로드만이 가진 매력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탐방객의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특히 얼마전 올레길 탐방 중 일어난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전국의 길 안전문제가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영덕군은 블루로드의 안전을 점검하고 미비한 구간의 안전대책을 세우는 등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블루로드는 지역 특성상 해안길이 많고 군사작전구역이 포함되어있어 시공 초기부터 탐방객들의 안전문제에 특히 신경을 써왔다. 위험한 해안절벽길은 데크와 난간을 설치하였고 지점별 번호가 기재된 안내표지를 설치하여 위험시 대처 가능하도록하였다. 또한 특색있는 블루로드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여러모로 협력하고 있는데 2012년에는 군부대와 협조하여 군사작전구간이었던 해안길을 걷는 탐방객들에게 재미와 정보를 주기위해 초소를 리모델링해 탐방객쉼터로 활용할 수 있게 하였고 군인조형물을 세워 친근감을 더했다. 미역이 유명한 석리구간에는 물질을 하고 바다에서 올라온 듯한 해녀조형물을 설치하여 마을의 특색을 보여주고 있으며 119안전센터와 협의하여 24개의 구조위치표지판을 설치한 바 있다. 이처럼 영덕군은 블루로드의 안전확보 및 탐방객편의 시설 구축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며 기관간 상호 안전체계를 보다 확대 구축하기 위해 경찰서, 군부대, 119안전센터 등과 안전회의를 지속적으로 가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