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타임스 신택철 기자] 현재 경북 영덕군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48회 "추계 한국중등(U-15)축구 연맹전 예선전 2차전에서 특정 팀에 승부를 유리하게 판정한 `비리"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주심에게 철저한 조사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13일 오후 6시 우천속에 영덕군 대게B구장에서 펼쳐진 광양중과 경신중의 예선 2차전 경기에서 주심의 편파적인 오심으로 인해 자라나는 꿈나무들이 좌절에 빠졌다. 1차전을 5:0으로 대승하고 이미 예선 1차전에서 패한 경신중을 맞이한 광명중은 2차전에서 3골 이상으로만 패하지 않으면 이변이 없는 한 16강행이 무난히 결정짓는 유리한 고지에 올라 있었다. 그러나 주심이 전반전 시작을 알리는 휘슬을 불 때 부터 뭔가 석연치 않는 판정이 이어졌다. 전반 10분경 분명히 경신중 골대 문전에서 수비수의 핸드링 반칙인데 심판은 못 본채 반칙을 선언하지 않고 경기를 그대로 진행 시켰다. 이어 계속 광명중의 선수들이 상대선수들에게 조금만 몸에 부딪치면 어김없이 휘슬을 불어 반칙을 선언하며 경신중이 유리한 경기를 펼치도록 편파적인 경기 진행으로 모든 흐름을 뒤집어 버렸다. 이어 주심은 몇 차례에 거쳐 경신중 문전에서 부심들의 반칙선언과 오프사이드 깃발을 올리며 주심에게 소리치며 불러 됐으나 주심은 못 본채 못들은 채 그대로 경기를 진행시키다 예고된 결정적인 오심을 불러왔다. 전반 15분경 공격을 하던 경신중 공격수의 슈팅을 광명중 골키퍼가 손으로 막고 떨어진 공을 다시 잡았는데 주심은 골키퍼가 공을 2번을 잡았다며 바로 간접 프리킥을 선언했으며 경신중이 찬스를 놓치지 않고 바로 골로 연결시켰다. 이처럼 주심의 석연치 않은 판정으로 그라운드에서 뛰었던 선수들은 물론 응원했던 학부모들의 감정이 폭발해 주심에게 강력한 항의로 분위기가 과열되자 다행히 광명중학교 감독 측의 만류로 더 이상 우려된 사태는 진정됐다. 바로 옆 광명중 골대 옆에서 자리잡고 취재하고 있었던 본 취재진이 봐도 분명 주심의 의도적인 오심이였다. 이어 전.후반 모두 편파적인 주심의 경기 진행으로 광명중은 결국 4:0으로 패하면서 다 따놓은 16강행이 좌절됐으며 선수들은 한결같이 주심이 해도 너무 한다며 주심의 편파적인 판정에 의아해 하며 축구가 하기 싫어졌다며 눈물을 흘리면서 경기장을 빠져 나왔다. 한편 이반 추계중등경기를 주최한 중등연맹측은 수많은 학부모들과 지역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에서도 아랑곳하지 않고 편파적인 심판을 가행한 주심을 철저히 조사해 비리가 드러나면 영원히 제명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마음껏 기량을 발휘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