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타임스 신택철기자] 영덕군(군수 김병목)이 행정안전부로부터 2012년 상반기 지방물가안정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2억 6천만원의 재정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됐다. 재정인센티브는 지방공공요금 인상 억제에 따른 재정손실 보전과 재정자주도 및 물가관리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지자체에 인센티브를 주는 것으로, 영덕군은 정화조 청소료를 동결해 왔으며, 하수도료 또한 계속되는 적자 누적으로 물가인상 요인이 발생했다. 그래서 영덕군은 지난 2010년 정화조청소료 및 하수도료를 인상키로 결정했으나 지방공공요금 안정을 위해 2011년 한차례 인상을 연기했으며, 2012년도 인상계획 또한 2013년도로 시기를 연기함으로써 지방물가 안정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영덕군 관계자는 “이번에 지원받을 특별교부세는 주민숙원사업 등에 사용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서민생활 물가안정을 위해 공공요금 인상을 최소화하고 가격인상요인이 확대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