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신택철 기자] 2012년 9월말 개원을 앞두고 막바지 준비 작업을 하고 있는 경상북도학생해양수련원(원장 김유원)에 반가운 첫 번째 손님이 찾아왔다. 방문한 손님은 1982년 천연기념물 제324호로 지정된 ‘수리부엉이’이다.
‘즐거움과 감동과 깨달음’이 있는 수련원 운영을 위하여 모든 직원이 노력하고 있는 중에 길조로 알려진 ‘수리부엉이가’ 매일 아침 수련원을 방문하고 있어 앞으로 좋은 일이 있을 징조라며 보는 사람마다 사진을 촬영하고 대화의 주제로 삼고 있다.
경상북도학생해양수련원에서는 야생동물보호협회에 신고하고 둥지를 만들어 주거나 ‘수리부엉이’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협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