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유한나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오는 9일 프로야구 2군 리그인 '2012퓨처스리그' 경기를 관람한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경남 김해 상동구장을 찾아 고양 원더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벌이는 경기를 관람할 예정이다.
박 후보가 1군 경기가 아닌 2군 경기를 관람하는 것은 '국민의 꿈 실현'을 강조하고 국민통합 행보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고양 원더스는 신인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하거나 프로야구 구단서 방출된 선수 등이 주축이 된 구단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독립야구단이다.
또 최근 고양원더스의 홍재용 선수는 2012 신인드래프트에서 프로구단의 부름을 받지 못했으나 고양원더스에서 활약, 두산에 입단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특히, 고양 원더스의 감독은 '야신'으로 불리는 김성근 감독이다. 그는 지난 2011년 8월 SK 와이번스에서 경질된 바 있다.
이에 따라 박 후보가 김 감독을 만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