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수목극 ‘아름다운 그대에게’ 설리와 민호가 시청자들을 설레게하는 동침씬을 공개 했다.
12일 방송 예정인 ‘아름다운 그대에게’(극본 이영철, 연출 전기상/이하 ‘아그대’) 9회에서 재희(설리 분)와 태준(민호 분)은 룸메이트인 재희와 태준이 한 침대에서 누워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 했다.
아그대는 초반 무작정 태준을 찾아 한국에 온 재희와, 그런 재희를 귀찮아 하면서도 끌리는 태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의 감정을 깨닫게 되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만화같은 로맨틱함을 기대 하게 만들었다.
특히 동침신이 촬영된 지난 5일 경기도 광주에 있는 ‘아그대’ 세트장에서 오랜만에 어색한 기류가 감돌았지만, 두 사람은 자연스러운 찰떡호흡을 선보이며 성공적으로 촬영을 마무리했다.
제작사 관계자는 “극 중 설리와 민호가 점점 가까워지면서 달달한 애정 행각들이 더욱 많이 등장할 전망이다. 하지만 두 사람의 깊어가는 로맨스만큼 주변의 방해 요소들도 만만치 않게 강해질 것”이라며 “설리와 민호가 어떻게 이 위기들을 극복해낼지 지켜봐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일 방송된 아그대에서는 점점 남고에서의 생활에 한계를 느끼게 된 재희와 태준의 러브라인과, 은결의 재희를 향한 마음이 본격화 되며 삼각 러브라인에 긴장감을 더했다. 더타임즈 최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