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백두산 기자] 경상북도 울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 신규환)는 지난 9월 10일과 11일 양일간 원남면 갈면리 마을회관에서 주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및 간담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국립농업과학원 기술지원팀(팀장 김숙종)과 울진군 원남면 갈면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통하여 소득이 낮은 작목에서 탈피, 새로운 소득원 개발로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과학적이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한 기술, 가공, 유통을 위한 교류와 정보교환을 통하여 농업현장의 애로사항을 함께 해결하고자 한다고 했다.
또, 국립농업과학원 기술지원팀 농업연구관 농업기술전문가 11명이 참석하여 원남면 갈면리 마을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농업기술, 주민교육 농산물 유통 가공판매에 대한 정보제공으로 살기 좋은 농촌마을, 부자농촌, 아름다운 농촌마을을 만드는데 적극적 도움을 제공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원남면 갈면리 마을대표(이장 장병천)는 농업과학원 기술지원팀과 자매결연을 통하여 소득이 낮은 농산물 생산에서 고소득 작목으로 전환할 수 있는 전문농업기술지도, 주민교육으로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줄 것을 건의하였다.
특히 원남면 갈면리 마을에서는 태양에서 말린 고추 가루를 기념품으로 제공하고 농업과학원 기술지원팀에서 농 작업 모자 100여개, 다과 제공하고 정기적으로 마을을 방문하여 농번기 일손지원, 농업기술교육 등 마을을 위하여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통하여 새로운 소득 작목 개발을 위하여 지원을 약속하였다.
울진군의 친환경농업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도 제시하고 원남면 갈면리 고초령 마을역사, 마을 돌담길 보존, 농촌의 노령화에 따른 노인 소일감 사업 및 농가 맛 집 운영에 대한 대안, 농촌자연 환경이 그대로 잘 보존되고 살아있는 마을 어메니티 자원을 발굴하여 마을의 스토리텔링으로 만들면 경쟁력 있는 농촌 마을로 발전 될 수 있다는 제안도 제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