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백두산 기자] 경상북도 울진군은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5일까지 9일간 울진군 전역에서 개최된 ‘2012울진워터피아페스티벌 평가 보고회’를 9월 13일 오후 2시 군청대회의실에서 군수, 집행위원회, 행사 주관 단체 대표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울진워터피아페스티벌 행사에는 폭염과 접근성 및 인근 대규모 축제 (포항 불꽃축제, 봉화은어축제 등)에도 불구하고 9일 동안 약 20만여 명의 관광객 및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루어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이다.
워터피아페스티벌 행사 중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은 엑스포공원의 워터파크 무료 물놀이 체험은 향후 약 1개월간 연장 운영하는 방안이 제안되기도 하였다.
또한, 윈드서핑체험, 민물고기잡기체험, 백암온천페스티벌은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행사로 평가되었으나 향후 체험기간과 프로그램은 보완 운영이 필요하다는 평가도 받았다.
요트체험, 승마체험, 스킨스쿠버체험, 해안 따라 걷기체험, 후릿그물 당기기 체험 등과 같이 이색적이고 다양한 체험, 물을 이용한 체험,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 개발방안이 필요하다는 제안도 있었다.
특히 평가보고회는 페스티벌 행사 전반에 대해 자체 평가한 PPT발표와 프로그램 개선방안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의로 진행되었으며 보고회를 통해 드러난 문제점과 다각적인 의견수렴을 충분히 검토해 내년도 페스티벌 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축제 개최 후 결과에 대하여 평가 분석하여 미흡한 점은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잘된 점은 활성화하여 향후 관광객 및 지역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우수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라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