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31일 까지 신울진 원자력발전소 1,2호기 건설에 따른 특별지원금 총액 1,245억원 중 덕천리 이주단지 조성에 사용한 67억원을 제외한 1,178억원에 대해 주민공모를 통해 225건의 제안을 접수하였으며 접수된 제안은 사업의 성격과 목적에 따라 군 실과 소에서 사업성 검토를 거친 후 심의회를 거칠 예정이다.
이번에 제안된 사업들은 지역인재 양성사업, 농수산사업, 관광개발사업, 주민숙원사업 등 다양하고 미래지향적인 제안사업들로서 군민들의 군 발전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공모(제안)사업은 울진군정조정위원회의 심의와 신울진원자력발전소1.2호기 특별지원사업심의회 심의를 거친 후 다시 공청회를 통하여 주민들의 사업의견을 수렴하고, 마지막으로 울진군의회의 심의를 거친 후에 지식경제부에 사업계획을 제출할 예정이며 지식경제부의 승인을 받은 후에는 2013년 본예산을 편성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울진군은‘생태, 문화, 관광도시 울진!’ 건설과 미래울진 발전을 위한 성장동력, 그리고 주민숙원사업 등 시급히 추진 하여야할 사업들을 선정하여 위의 절차를 거쳐 특별 지원 사업을 조기에 추진 할 계획이다.
울진군 관계자는 “공모(제안)에 형식을 없애고 오로지 주민들의 아이디어만을 받음으로서 작은 아이디어라도 관심이 있는 주민들이 쉽게 의견을 응모하였고 제안 분야 또한 다양했다”라고 이번 공모의 의미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