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울진 백두산기자] 경북 울진군은 지난해 11월 1일부터 경로당 운영지원을 통하여 지역노인들의 건강관리, 운동, 교육 등 안락하고 보람된 여가선용 공간을 제공하고 경로당 이용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공동 취사제를 운영하고 있다.
경로당에는 농한기인 겨울철에 매일 10~30여명의 노인들이 모여서 여가활동을 하고 있으며, 거의 대다수의 이용 노인들이 경로당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있는 실정이다.
울진군에서는 경로당 이용 노인들에게 따뜻한 한 끼의 식사를 제공하고자 2011년 11월 1일부터 주요시책으로 공동취사제를 시행하고 있다.
정부에서 올해 2월부터 정부수매 양곡을 추가 지원해 전 경로당에서 공동취사를 하고 있다.
양곡지원만으로 취사의 어려움이 있어 올해 11월부터 관내 로하스코리아 김치공장을 통해 매달 싱싱한 김치를 추가로 공급하고 있으며 5kg소포장 단위로 보관 등 편의를 도모하고 있고 매달 적기 공급으로 싱싱함을 유지할 계획이다.
한편 울진군 관계자는“경로당 공동취사제를 통하여 동절기에 이용 노인들이 부담 없이 경로당을 이용하여 경로당 활성화 및 지역노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