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강민경기자]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오는 12월 3일부터 10일까지 8일동안 민간 고용시장으로 진입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3년 공공근로사업 제1단계’ 참여자 255명을 모집한다.
분기별(4단계)로 추진하게 될 2013년 공공근로사업은 총 2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며, 1020명의 저소득 취약계층이 참여하게 된다. 1단계 사업은 내년 1월 7일부터 3월 22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자는 만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 최저생계비 120%이하 이면서 재산이 1억3천5백만 원 이하인 구직등록을 한 자이다. 실업급여 수급자는 취업지원프로그램(고용지원센터 및 일자리센터)을 이수해야 공공근로사업에 재참여가 가능하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실업급여수급자, 재학생, 공무원 가족 및 정기소득이 있는 자 등은 참여할 수 없다.
대상자 선발은 각 구청별로 신청자의 재산, 가구소득 등 자격요건 등을 심의 적격자를 선발하게 된다. 사업 근무분야는 DB구축 지원사업, 서비스 지원사업, 환경정화사업 등 4유형 사업으로 사업 신청시 선택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주소지 관할 구청 홈페이지에서 사업계획을 확인할 수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공공근로사업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 미취업자에게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저소득 실직자를 대상으로 공공분야에서 한시적인 일자리를 제공하여 생계보장과 실업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