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울진 백두산기자] 친환경농업 메카 울진의 친환경 선도농업인 양성의 산실인 울진녹색농업대학(학장 신규환)에서는 오는12월 6일 오후 3시 농업기술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제7기 수료식을 가진다.
이날 행사에는 임광원 군수를 비롯해 신규환 농업기술센터소장, 농촌지도자울진군연합회장 박응규, 한농연 울진군연합회장 김진숙, 생활개선회 울진군연합회장 최송자, 울진군4-H연합회장 최용대, 녹색농업대학 수료생 등 60여명이 참석한다.
임광원 군수의 ‘울진농업의 발전방향’이란 주제의 특강을 비롯해 우수 수료생에 대한 시상, 축사, 수료생 소감문 발표, 기념품 전달, 기념사진촬영 등으로 이날 행사가 진행된다.
울진녹색농업대학은 작지만 강한농업, 강소농 실현을 위한 전문경영인을 양성해 울진농업 발전에 기초 인력을 배출한다는 목표아래 고추전문반 1년 과정으로 총 22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교육과정으로 고추 생산 재배기술은 물론 유통 및 브랜드화 등에 대한 이론교육, 우수농가사례발표, 선진재배농가 및 연구시설 견학 등을 진행, 실질적인 농가 소득향상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가다.
녹색농업대학 김창섭 제7기 자치회장은 “녹색대학에 입학하기 전에 다른 교육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아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며 “하지만 이번 녹색대학을 통해 주먹구구식이 아닌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경영마인드를 가질 수 있는 더 없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하였다.
향후 녹색농업대학 제7기 수료생들은 고추연구회를 조직 결성해 울진 고추생산기반을 확대함으로써 전국에서 으뜸가는 고추생산지로서 자리잡아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