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울진 백두산기자] 경북 울진군에서는 매년 겨울철 상수도시설 동파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과 주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금년 겨울은 예년에 비해 한파가 잦을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매년 반복되는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사고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특단의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사전대비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동파방지용 계량기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비(특별교부세 36백만원)를 지원받아, 동파방지용 계량기 교체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울진군은 현재 지방상수도 급수구역내 취약계층 세대수는 1,269세대로서 그중 526세대는 이미 동파방지용 계량기를 교체 완료 하였으며 나머지 746세대 중 1차적으로 행정안전부에서 특별교부세 지원대상자인 500세대를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금년 말까지 교체 완료할 예정이며, 1차 공사를 완료한 후 나머지 246세대에 대하여도 2013년 1월 중 교체를 완료할 계획이다.
울진군 맑은 물 사업소 관계자는“본 사업이 완료되면 금년 겨울의 잦은 한파에도 지방상수도 급수구역 내 취약계층에 대하여 계량기 동파로 인한 불편사항이 최소화 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동파방지용 계량기 교체와 연계하여 12월 상수도 검침 기간 내 전체 수용가에 대하여 상수도시설 동파예방 홍보물 배부와 동파예방요령 지도 등 동파사고 예방을 위해 상수도 행정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