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울진=백두산기자] 경북 울진군과 울진교육지원청, 울진경찰서, 울진원자력본부가 합동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하여 12월 21일에 청소년수련관에서 2012년 학교폭력예방 최종 보고회 및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청소년, 학교장, 교사·학생·학부모·자원봉사자·경찰 협력단체, 기관단체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진교육지원청의 최종보고를 시작하였다.
울진군은 2012년 주요성과로 울진군, 울진교육지원청, 울진경찰서, 울진원자력본부가 함께하는 4대 기관 MOU체결, 언어폭력 없는 학교 만들기 ‘예그리나 운동’와 학교폭력예방 연극을 주요 성과로 제시를 하였다.
또한 청소년들 인성함양에 필요한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 및 행사들을 보고하였으며, 울진경찰서는 학교폭력 유형별 처리 내용, 주요프로그램, 그리고 울진교육지원청은 학교폭력관련 교육내용 등을 보고하였다.
지난 2월에 구성된 울진군학교폭력예방지역협의회 위원들이 참가하여 올해 학교폭력예방에 대하여 같이 유관기관들에 대하여 보고를 받았다.
김중권 부군수는 “군민이 함께 학교폭력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청소년들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교우관계가 더욱 돈독해야 된다”며 “최근 학교폭력의 심각성으로 인한 학생들의 등교거부, 자살로 이어지고 있어 방학기간 중 학교폭력이 일어나지 않도록 합동 보고회를 통하여 군민모두가 다 같이 관심을 가져야된다”고 말하였다.
한편 보고회 후 기관장을 필두로 청소년수련관에서 남대천 고수부지까지 범 군민의 참여와 관심을 호소하는 캠페인을 실시하려 하였으나 우천관계로 청소년수련관 광장에서 해산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