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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근령, 신동욱 커플 눈물속 화촉

신부, 저도 제 동생이라면 말렸을 것

 
▲ 박근령씨가 13일 오후 여의도 웨딩컨벤션에서 열린 결혼식에 앞서 기자회견을 갖고 소감을 밝히고 있다.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의 동생 근령(54)씨가 13일 눈물을 흘리며 14살 연하의 신동욱(40) 교수와 눈물의 결혼식을 올렸다.

통상적으로 기쁜 날이지만 박 전 대표는 근령씨의 결혼을 반대했고 이날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예전 같으면 전직 대통령의 딸, 영향력있는 정치인 박 전 대표의 동생 결혼은 세간의 이목을 받을 만하지만 축복받지 못했다.

이 때문인지 근령씨는 기자회견에서 언니를 의식한 발언을 계속했다. 그는 "저도 제 동생이었다면 말렸을 것"이라며 "숙명은 마음대로 못하는 것이고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같이 길을 가게 됐으니 이해해 달라"고 박 전 대표의 심정을 헤아리는 듯 말을 이었다.

특히 "우리를 깊이 걱정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참석 못 하는 것이라고 알고 있다"며 "우리가 열심히 잘 살아가면 인정해 줄 것"이라고 말한뒤 아버지를 언급하는 대목에선 "부모님께선 우리가 행복하길 바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한편 박 전 대표가 참석하지 않은 때문인지 이날 결혼식이 열린 여의도 KT컨벤션 웨딩홀엔 정치인들이 발걸음이 거의 없었다. 검사시절 박씨와 인연을 맺었다는 이한성 한나라당 의원 정도만 찾았을 뿐이다.

축하 화환은 즐비했다. 노태우 전 대통령, 김형오 국회의장,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 안경률 당 사무총장, 케슬린 스티븐스 주한미대사 등이 보내온 화환이 넘쳐났다. 이명박 대통령과 전두환 전 대통령은 축하난을 전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신동욱 "공식적으로 친박계 사람 아니다"

박근혜 전 대표의 동생 근령씨가 13일 여의도 모 웨딩홀에서 14살 연하의 신동욱(40) 교수와 눈물의 결혼식을 올렸다. 신랑인 신씨는 신부측 가족이 참여하지 못한 것에 대해 답답한 속내를 털어놨다.

신랑인 신 교수는 박근령씨를 "오누이처럼 존경하고 많이 좋아하고 있다"며 "인연이 라는 것은 저도 어쩔 수가 없었다"며 "이분은 세상에 알려진 편견과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었다. 박 이사장은 개인명의의 단 한 푼의 땅도 없어 너무 당황스럽고 놀랐다"고 말했다.

신씨는 "억측 기사가 나와 많이 당황스럽다"며 "한 개인(박근혜 전 대표)의 불참을 가지고 "옐로페이퍼"처럼 왜곡하는 것은 의아하다. 말도 안되는 억측을 왜 퍼뜨리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또한 일부 언론이 "신씨가 박 이사장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해서 박 전 대표가 결혼을 반대한다" "18대 총선 공천때 친박후보를 자처한 것을 박 전 대표가 못마땅해 한다"는 등의 보도에 대해, 그는 "정치적으로 박 전 대표에 의지하려 한 적 없고 또 이용하려 한 적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공식적으로 친박 후보임을 자처한 적이 없고 박 전 대표계 사람도 아니다.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하면서도 박 전 대표와 상의하지 않았다. 나만의 정치철학을 갖고 내 길을 걸어왔다"고 주장했다.

신씨는 "박 전 대표와 직접 깊게 대화를 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나를 친박 사람으로 계속 몰고가는 것은 도둑이 제발 저린 격"이라며 "공천문제 때문에 탈당해 친박연대를 만들었던 사람들도 있지만 나는 승복하고 당을 위해 헌신했다"고 말해, 친박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그는 "세계사를 놓고 보면 왕이나 대통령의 딸 중 자기 명의 땅이 단 한평도 없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느냐"고 반문한 뒤 "박 이사장은 자기 명의의 땅이 단 한평도 없다. 지난 총선 때 내가 신고한 재산은 1800만 원이었다"고 박 이사장의 재산을 결혼에 연결시키려는 시선에 대해 일축했다.

신씨는 "지난 2년 동안 갖은 고초를 당하면서도 나는 침묵했다. 먼 훗날 악성루머를 퍼뜨리는 세력에 어떤 얘기를 할 기회가 있겠으나 인내하고 참는 것이 좋다는 게 지금의 생각이다. 박 이사장과 열심히 사는 것이 이기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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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4월7일)에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며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는 “총선 D-8일인 오늘(4월7일)이 보건의 날인데 코로나19로 정부 기념행사가 연기 된 것”에 유감을 표하고 “오히려 ‘1주일을 보건의 날 기념 건강주간’으로 정해 대대적인 보건 관련 행사를 벌여 코로나로 인한 국민의 보건의식에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며 “이 기회에 전 국민이 손 씻기 등 깨끗한 위생생활을 습관화하고 환경을 파괴하고 오염 시키는 행위들을 반성하고 불편하더라도 친환경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기자들과 인터뷰 하는 허경영 대표> 허대표는 “코로나는 인간의 욕망으로 자연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하늘의 경고”라고 했다. 허대표는 코로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즉시 유튜브 공개 강연이나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는 환경을 파괴하는 인간들에 대한 경고 메시지”라고 수시로 주장했다. 그리고 자신이 제안한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8세 이상 국민들에게 1억원씩 지급’하는 공약이 법으로 제정될 수 있도록 과반수 151석 이상을 국가혁명배당금당에 몰아 달라고 했다. <허대표의 기자회견을 열심히 경청하는 국가혁명배당금당의 당원들> 김동주 국가혁명배당금당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가 인간의 끝임 없는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고 대한민국 국민들과 의료진을 보호하라.이은혜 (순천향대 의과대학 교수)
대한민국의 의료자원은 무한하지 않다. 국민들이 제대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지금이라도 외국인 입국을 차단하라 해외에서 유입된 감염성 질환에 대한 방역관리의 기본 원칙은 ‘해외 유입 차단’이다. 그런데도 문재인 정부는 대한의사협회의 7차례 권고를 무시한 채 소위 ‘상호주의’에 입각하여 중국발 입국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대구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였고 이제는 거꾸로 중국의 33개 성(省)과 시(市), 그리고 18개 자치구에서 각기 다른 기준으로 한국인 입국 시 격리 조치를 하고 있다. 최근 이탈리아를 선두로 유럽 전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데 애초에 중국발 입국을 막지 않았던 문재인 정부는 이제 와서 유럽발 입국을 차단할 명분이 없다. 궁여지책으로 22일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로서 코로나바이러스-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시행한 첫날인 22일 입국한 1,442명 중에 무려 152명이 의심 증상을 보였고, 23일 신규 확진자의 21.9%가 유럽 등에서 입국한 ‘사람’들이며, 이는 전보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박능후 장관 말대로 문 열어놓고 모기 잡겠다는 것인데 온 국민이 모기에 왕창 뜯겨서 죽어 나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