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울진=백두산기자] 경북 울진군은 지난 17일 새벽부터 최고 40cm, 최저 12cm 등 평균 27cm로 적설량을 기록한 가운데 군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제설작업에 총력을 기울였다.
울진군은 17일 대설주의보가 발효되자 전 직원이 비상근무에 동원됐으며 덤프, 트랙터 등 제설장비, 염화칼슘 8ton, 모래 70㎥, 소금 2ton을 투입해 같은 날 오전과 저녁, 18일 오전까지 3회에 거쳐 신속한 제설작업을 실시했다.
도로결빙으로 자칫 도로 혼잡이 우려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이러한 적극적이고 발 빠른 제설작업으로 교통 불편을 크게 해소해 군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울진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겨울이 오기 전 트렉터 장비에 부착형 삽날 148개를 미리 보급하는 등 주요 노선별 담당자를 지정해 폭설에 대응했다”며“산간지역도로 및 이면도로에 굴삭기를 투입해 제설작업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