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귀숙 기자]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오는 23일 ‘지구를 위한 한 시간, Earth hour' 지구촌 전등 끄기 캠페인’에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부와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이 함께 추진한다.
'지구를 위한 한 시간, Earth hour'는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온실가스 저감 실천을 위해 2007년부터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한 시간 동안 전등 끄기로 세계적인 캠페인이다.
올해는 섬머타임을 실시하는 국가들을 고려해 23일 오후 8시 30분에 1시간 동안 실시된다.
이 캠페인은 매년 1백52개국 7천여 개 도시에서 참여한다. 유명한 곳으로는 프랑스 에펠탑, 뉴욕 타임스퀘어,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태국왕궁 등이 있다.
이번 캠페인에 구 산하 공공건물(구청사 등)과 탄소발자국 우수아파트로 지정된 공동주택도 함께 참여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이 구민들이 온실가스와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도록 함은 물론, 녹색생활 실천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