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타임스 정귀숙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나근형)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2013년도 1차 학교폭력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실태조사 대상 학생은 관내에 재학 중인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516개 학교(분교 포함) 총 2십9만3천70명의 학생이다.
설문조사는 2012년 9월(2012학년도 2학기)부터 현재까지 학교 안팎에서 발생한 학교폭력관련 경험과 학교폭력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을 조사한다.
이번 조사는 학교급별 캐릭터와 에피소드를 차별화한 콘텐츠로 구성했다. 학생의 익명성 보장을 위해 회원가입 없이 인증번호 확인으로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설문내용으로는 학교폭력 피해‧가해‧목격 사례, 예방교육 효과 등 4개 영역 15문항이다.
한편 시교육청 정보시스템 이전(3.25 ~ 3.27) 계획이 미리 예정되어, 실태조사가 나이스서비스를 이용하는 온라인 조사방식이라 실제로 학생들이 참여하는 실태조사 시작은 오는 28일부터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