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표가 지난 14일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 91회 생일을 맞아 구미 상모동 생가에서 열리는‘박정희 전 대통령 탄신일 기념 숭모제’에 참석했다. 이날 오전 경북 구미시 박 전 대통령 생가에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비롯해 이혜훈, 이인기 의원 등 한나라당 국회의원들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김관용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박 전 대통령이 시작한 새마을 운동이 오늘날 세계적으로 번창하는 민족운동으로 발전하는 등 박 전 대통령의 업적은 국민과 민족사에 길이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구미시가 지역구인 한나라당 김태환 의원은 “구미는 애국애족 정신이 깊은 조국의 역사가 살아있는 곳으로 박 전 대통령과 구미는 영원히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근혜 전 대표는 인사말에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애정으로 많은 분들이 참여해줘 감사하다"면서 "이 같이 많은 세월속에서도 잊혀지지 않는 소중한 가치를 가진 국민 모두가 행복해지게 하는 정치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