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강수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임기를 6달 남기고 사의를 표명했다고 한국가스공사가 1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산하 공공기관장 중 임기가 남은 상태로 사의를 밝힌 것은 주 사장이 이례적이다.
주 사장은 "더 큰 대한민국과 희망의 새 시대를 위하여 사의를 표한다"며 "모든 절차는 임명권자와 주무부처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주 사장은 지난 2008년 9월에 취임한 뒤 1년씩 두 차례 연임해 오는 10월까지 임기였다.
힌편 윤상직 산업부 장관은 지난 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임기가 끝나지 않았더라도 교체할 필요가 있다면 하겠다”고 말해 공공기관장의 대대적인 물갈이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더타임스소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