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3일 첫 미국 방문을 떠나는 가운데 대규모 경제사절단과 동행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날 허창수 전경련 회장을 비롯한 경제 5단체장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 구본무 LG 회장 등이 경제인 사절단 자격으로 박 대통령 방미에 동행한다고 밝혔다.
경제인 외에도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과
박병원 은행연합회장 등 금융인, 남민우 벤처기업협회 회장 등도 동행한다. 특히 문진국 한국노총 위원장도 동행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이번 사절단 규모는 역대 사상최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이유는 개성공단 조업중단 사태 등의 북한 문제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이번 방미사절단은 대통령을 수행하는 사절단 공식행사를 비롯해 미국 하원의장 간담회 등 개별 활동도 한다.
[더타임스 소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