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직무평가 지지도가 61.4%로 취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지난달 30일부터 1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 대통령의 취임 후 2개월 간 전반적인 직무활동에 대한 국민의 평가는 '잘함'이 61.4%였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평가는 35.3%였다. 무응답은 3.3%였다.
연령별로는 30대(잘함 41.3% vs 잘못함 55.1%)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50~60대는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75.6%~80.9%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호남(잘함 43.8% vs 잘못함 51.0%)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부정적인 평가보다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또한 박 대통령의 향후 5년간 직무수행 기대감은 '잘할 것'이란 응답이 68.2%, '잘못할 것'이란 응답이 14.2%였다.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이 3월 이후 가장 높은 48.5%였다. 민주통합당은 17.5%였고 이어 통합진보당(2.1%), 진보정의당(1.3%) 순이었다. 무당층은 30.5%나 기록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리서치뷰'가 전국 성인남녀 1500명(KT등재(445명) vs 비등재(1055명))을 대상으로 RDD유선전화로 진행했다.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2.5%포인트다. 응답률은 5.1%였다.
[더타임스 소찬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