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 생활의 안정을 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을 5일부터 11월30일까지 실시한다.
시는 이 사업에 9억4천6백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9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들은 녹색 교통만들기 사업을 비롯해 백제문화체험지 정비, 쉼터 공간 조성사업, 주민숙원사업,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등 14개 사업에 투입된다.
참가자들은 하루 7시간 주 4일 근무하게 되며 1일 3만4천20원과 주·월차 수당 등 월 평균 70여만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단 65세 이상 참여자는 하루5시간, 주3일 근무를 하고 월 평균 35여만원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 주민의 복리는 높이고 형편이 어려운 서민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해 희망을 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는 취약계층에 대해 안정된 일자리 제공을 위해 오는 9월 공공근로사업을 실시한다.
[더타임스 임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