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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시 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서 주관한 '2013 희망체험 프로젝트'가 지난 14일 다양한 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체험학습을 통하여 자신을 성찰하고 창의성을 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김천시 관내의 12개(부곡, 비손, 김천, 김천사랑, 지좌행복한홈스쿨, 푸른꿈, 나래, 덕곡, 한마음, 도음, 성은, 북부)지역아동센터의 학생 및 인솔교사 등 300여명이 참여했다.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민속촌(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소재)을 방문하여 민속촌 자율관람 및 전통가옥 견학, 민속놀이 체험 등을 통해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를 체험하고, 학생들이 우리 전통문화에 대해 보다 쉽게 접근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행사 관계자는 "행사를 주최한 김천시에 진심으로 감사한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이번 전통문화 체험을 통하여 우리문화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폭넓게 이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민속촌으로 출발하는 학생들을 배웅하기 위하여 참석한 손태옥 복지위생과장은 "큰 꿈을 가지고 바르게 자라길 바랍니다"라는 박보생 시장의 메시지를 아이들에게 전하고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기쁜 마음으로 아동들을 인솔하는 지역아동센터장 및 교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현재 김천시 지역아동센터는 총 13개소로서 취약계층의 아동들에게 우선적으로 방과 후 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의 제공, 보호자와 지역사회의 연계 등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의 연계 활용을 통하여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더타임스 임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