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는 900년부터 30년 동안 후백제의 도읍이었지만 견훤이 역사의 패자가 됨으로서 객관적인 평가를 받지 못함에 따라 전주의 자랑스런 역사도 제대로 된 인식을 받지 못했다. 이에 견훤과 후백제에 대한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여 왕도 전주로서의 자긍심을 되찾고자 마련된 시민강좌이다.
1강은 ‘후백제 견훤왕’(이도학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2강은 ‘후백제의 건국과 발전’(김주성 전주교육대학교 교수), 3강은 ‘후백제의 대외교류와 문화’(송화섭 전주대학교 교수), 4강은 ‘후백제 관련 현장답사’(조법종 우석대학교 교수), 5강은 ‘전주의 후백제 유적’(강원종 전주문화유산연구원 학예연구실장), 6강은 ‘궁예의 성장과 몰라’(조인성 경희대학교 교수), 7강은 ‘왕건과 후삼국통일’(김갑동 대전대학교 교수), 마지막 8강은 ‘후백제의 역사적 의의’(신호철 충북대학교 교수)이다.
이와 같은 흥미로운 주제들과 각 분야 최고 권위자들의 강의로 이루어져 있으며, 후백제와 견훤에 대한 왜곡을 바로잡아 전주와 전라도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가질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시민강좌의 수강생 모집인원은 100명이며,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등) 신청가능하다.
또한 시민강좌 수강료는 무료이며, 접수기간은 8월 19일(월)부터 23일(금)까지로 전주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전주역사박물관 학예연구실(063-228-6485~6)로 하면 된다.